간단 요약
- 매트릭스포트는 비트코인 등 주요 암호화폐의 약세 국면이 장기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 미 연방준비제도의 대차대조표 확대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시장 유동성은 여전히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 최근 FOMC 회의 이후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며 전술적 포지셔닝과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BTC) 등 주요 암호화폐의 약세 국면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업체 매트릭스포트(Matrixport)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강세장 시작 이후 처음으로 주요 장기 추세 지표 아래로 하락했다"며 "지난 10월 말 전망했던 조정 국면, 혹은 약세장이 앞으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매트릭스포트가 주목한 건 암호화폐 시장의 유동성이다. 매트릭스포트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대차대조표 확대'에도 리테일 거래 부진으로 암호화폐 시장의 유동성 여건은 여전히 제한적"이라며 "정치적 제약 요인이 투자자들의 인식보다 시장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거시경제 불확실성도 지적했다. 매트릭스포트는 "최근 개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선 시장 예상대로 금리 인하가 단행됐지만 연준의 향후 가이던스는 훨신 더 불확실한 경로를 시사했다"며 "이는 아직 시장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짚었다.
이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혼재된 메시지와 함께 노동시장 약화의 초기 신호가 나타나며 거시경제 환경은 올 초와 뚜렷이 다른 국면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시장은 전술적 포지셔닝과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보다 복합적인 환경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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