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디지털 자산 투자상품 시장에 3주 연속 자금 순유입이 나타나며 투자 심리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전했다.
- 미국과 독일, 캐나다가 전체 유입액의 98.6%를 차지하며, 자산별로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체인링크, 솔라나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코인셰어즈는 금리 인하 이후 가격 흐름이 제한적이지만, 자금 유입은 지속되고 있어 투자자들이 중장기적으로 디지털 자산 익스포저를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디지털 자산 투자상품 시장에 3주 연속 자금이 유입되며 투자 심리가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이후에도 가격 흐름은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렀다는 평가가 나온다.
15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자산운용사 코인셰어즈(CoinShares)에 따르면, 지난주 디지털 자산 상장지수상품(ETP)에는 총 7억1600만달러의 순유입이 기록됐다. 이에 따라 전체 운용자산(AuM)은 1800억달러로 늘어났으나, 역대 최고치였던 2640억달러에는 여전히 못 미치는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4억8300만달러의 자금 유입을 기록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독일(9690만달러), 캐나다(8070만달러) 순으로 집계됐다. 코인셰어즈는 올해 누적 기준으로 미국, 독일, 캐나다 3개국이 전체 유입액의 98.6%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산별로는 비트코인이 3억5200만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반면 비트코인 하락에 베팅하는 숏(공매도) 비트코인 상품에서는 자금 유출이 나타나며, 시장 내 부정적 심리가 완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엑스알피(XRP)는 2억4500만달러의 자금이 유입됐고, 체인링크(LINK)는 5280만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체인링크의 경우 이는 운용자산의 54%에 해당하는 규모로, 주간 기준 역대 최대 유입이다.
특히 이더리움은 지난주 3억3800만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연초 이후 누적 유입액이 133억달러로 늘어났다. 이는 전년 대비 148% 증가한 수치다.
솔라나는 연초 이후 누적 기준 35억달러의 자금이 유입돼 2024년 대비 10배 증가했으며, 아베(AAVE)는 지난주 590만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반면 하이퍼리퀴드(HYPE)에서는 1410만달러의 자금이 순유출됐다.
코인셰어즈는 "미국의 금리 인하 이후에도 가격 반응은 제한적이었지만, 자금 흐름은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면서도 중장기적 관점에서 디지털 자산에 대한 익스포저를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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