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미국 엑스알피(XRP)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22거래일 연속 자금 순유입을 기록하며 누적 순유입액이 1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소소밸류가 밝혔다.
- 엑스알피 현물 ETF의 순자산 총액은 11억 6000만달러로 12억달러에 근접했으나, 엑스알피 토큰 가격은 최근 한 달 새 16% 가까이 하락했다고 전했다.
- 코인텔레그래프는 바이낸스 내 엑스알피 선물 매수량이 96% 가까이 감소하며 알트코인 시장 전반의 매수 압력이 급격히 약화됐다고 전했다.

미국 엑스알피(XRP)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기관 자금을 빨아들이며 순유입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엑스알피 토큰 가격은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업체 소소밸류에 따르면 미국 엑스알피 현물 ETF는 이날 기준 22거래일 연속 자금 순유입을 기록했다. 엑스알피 현물 ETF는 지난달 14일 출시 이후 최근까지 한 차례도 자금 순유출을 겪지 않았다.
누적 순유입액은 10억달러를 돌파했다. 소소밸류에 따르면 엑스알피 현물 ETF의 누적 순유입액은 이날 기준 10억 1000만달러(약 1조 5000억원)로 집계됐다. 순자산 총액은 11억 6000만달러(약 1조 7000억원) 규모로 12억달러에 근접했다.

ETF 호실적에도 엑스알피 가격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엑스알피 가격은 이날 기준 1.9달러로, 최근 한 달 새 16% 가까이 내렸다. 통상 토큰 가격에 호재로 작용하는 현물 ETF 출시에도 가격이 오히려 하락한 것이다.
단기 전망은 밝지 않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바이낸스 내 엑스알피 선물 매수량은 지난 7월 58억달러를 넘어서며 정점을 찍었지만 이후 약 2억 5000만달러까지 급락하며 96% 가까이 감소했다"며 "이같은 급락은 알트코인 시장 전반에 걸쳐 매수 압력이 급격히 위축됐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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