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알라메다리서치 전 최고경영자 캐롤라인 엘리슨이 연방 교도소에서 이감됐다고 밝혔다.
- 엘리슨은 FTX 붕괴와 관련해 2년형을 선고받았으며, 조기 석방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했다.
- 엘리슨의 석방이 임박하면서 FTX 사태 관련 인물들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다시 높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FTX 붕괴 사태와 관련해 유죄를 인정하고 복역 중인 알라메다리서치 전 최고경영자 캐롤라인 엘리슨(Caroline Ellison)이 연방 교도소에서 이감됐다. 예정된 석방 시점이 두 달가량 남은 가운데, 연말을 교도소 밖에서 보내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연방교정국(BOP) 기록에 따르면 엘리슨은 코네티컷주 댄버리에 위치한 연방교도소(FCI Danbury)에서 뉴욕시 주거재적응관리국(Residential Reentry Management) 산하 시설로 옮겨졌다. 이는 2024년 11월 수감 이후 처음으로 확인된 거처 변경이다.
엘리슨은 FTX 붕괴 과정에서의 역할과 관련해 사기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았다. 이는 FTX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였던 샘 뱅크먼프리드(Sam Bankman-Fried)가 징역 25년형을 선고받은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가벼운 형량이다. 연방교정국에 따르면 엘리슨의 공식 석방 예정일은 2026년 2월 20일로, 형기 종료 시점보다 약 9개월 빠르다.
엘리슨은 뱅크먼프리드와 함께 2022년 11월 FTX 붕괴 이후 기소됐으며, 이후 혐의를 인정하고 검찰과 협력해 재판 과정에서 증언했다. 반면 또 다른 핵심 인물인 FTX 디지털마켓 공동 최고경영자 출신 라이언 살라메(Ryan Salame)는 유죄를 인정했으나 증언에는 참여하지 않았고 징역 7년6개월형을 선고받았다.
엘리슨은 과거 제인스트리트에서 근무하던 시절 뱅크먼프리드와 인연을 맺은 뒤 2017년 알라메다리서치에 합류했다. 이후 공동 최고경영자를 거쳐 2022년 8월 단독 최고경영자로 선임됐다. FTX 붕괴 이후에는 공개 행보를 자제하다가 2023년 10월 뱅크먼프리드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FTX 고객 자금 140억달러가 알라메다로 유입된 구조가 뱅크먼프리드에 의해 설계됐다고 증언했다.
검찰은 2024년 9월 양형 의견서에서 엘리슨이 사건 이후 과도한 대중적 비난과 온라인 조롱에 노출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엘리슨의 석방이 임박하면서 FTX 사태와 관련된 인물들에 대한 관심도 다시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샘 뱅크먼프리드와 엘리슨의 이야기를 다룬 넷플릭스 시리즈 '더 알트루이스트(The Altruists)' 공개도 예정돼 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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