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방크, 코인베이스에 첫 투자 의견 제시…"목표가 340달러, 상승 여력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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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간단 요약

  • 도이치방크는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에 대해 매수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340달러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 은행은 파생상품스테이블코인, 원스톱 온체인 플랫폼 등 새로운 사업 전략이 2026년 이후 코인베이스의 주 수익원을 크게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 2026년부터 매출 증가와 마진 개선이 예상되나, 현재 주가는 신사업의 수익 잠재력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도이치방크가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에 대해 첫 투자 의견을 제시하며 매수(Buy)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340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약 40%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평가다.

17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도이치방크는 보고서를 통해 코인베이스가 현물 가상자산 거래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파생상품, 스테이블코인, 온체인 금융 전반을 아우르는 '에브리싱 익스체인지(everything exchange)'로 전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은행 측은 이 전략이 개념 단계를 넘어 실제 실행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코인베이스 경영진은 올여름부터 가상자산뿐 아니라 토큰화 주식, 예측 시장까지 거래할 수 있는 원스톱 온체인 플랫폼 구상을 공개해 왔다. 도이치방크는 해당 전략이 2026년 이후 코인베이스의 총 주소가능시장(TAM)을 크게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분석은 코인베이스가 이날 예정된 제품 쇼케이스를 통해 예측 시장과 토큰화 주식 관련 신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나왔다. 블룸버그는 앞서 코인베이스가 해당 영역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보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도이치방크 역시 이들 신사업이 2026년부터 의미 있는 매출 기여를 시작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보고서는 특히 파생상품 부문을 핵심 상승 요인으로 지목했다. 도이치방크는 코인베이스의 옵션 거래소 데리빗(Deribit) 인수와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규제를 받는 퍼페추얼형 선물 출시를 구조적 성장 기회로 평가했다. 기관 투자자 중심으로 파생상품 거래 비중과 수익 기여도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스테이블코인과 구독형 서비스도 주요 축으로 언급됐다. 도이치방크는 코인베이스 플랫폼 내 USDC 잔액 증가와 결제 및 온체인 활동에서의 스테이블코인 활용 확대가 반복적 수익 구조를 강화하고 거래 수수료 변동성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것으로 분석했다.

비용 측면에서는 2025년이 여전히 투자 부담이 큰 해가 될 것으로 보면서도 가장 집중적인 지출 국면은 이미 지나갔다고 평가했다. 도이치방크는 2026년부터 매출 증가 속도가 비용 증가를 상회하며 점진적인 마진 개선이 가능하고, 조정 기준 EBITDA 성장률이 20%를 넘길 것으로 내다봤다.

코인베이스 주가는 최근 가상자산 시장 둔화와 함께 약 245달러 수준으로 7개월 만의 저점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도이치방크는 이러한 주가 조정이 2026년 이후 본격화될 신사업의 수익 잠재력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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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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