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코인베이스가 인도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디씨엑스의 소수 지분 인수에 대해 인도 규제 당국 승인을 받았다고 전했다.
- 이번 승인으로 코인베이스의 인도 시장 재진출 행보가 빨라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 업계에서는 인도 시장의 잠재력과 코인베이스의 지분 투자가 장기적인 사업 확대 전략의 일부라고 해석했다.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인도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디씨엑스(CoinDCX) 지분을 인수하는 데 대해 현지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이번 승인으로 코인베이스의 인도 시장 재진출 행보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인도 경쟁위원회(CCI)는 코인베이스 글로벌(Coinbase Global)이 코인디씨엑스를 운영하는 디씨엑스 글로벌 리미티드(DCX Global Limited)의 소수 지분을 취득하는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인도 경쟁위원회는 시장 내 공정 경쟁을 감독하는 규제 기관이다.
폴 그리월(Paul Grewal) 코인베이스 최고법무책임자(CLO)는 다음 날 엑스(X)를 통해 해당 사실을 확인하며 이번 지분 인수가 "인도에서 가장 확고하고 신뢰받는 디지털 자산 플랫폼 중 하나와의 장기적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라고 밝혔다.
다만 인도 경쟁위원회 공지와 그리월의 게시물 모두 코인베이스가 취득한 지분율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코인베이스 측도 지분 규모와 관련한 추가 설명은 내놓지 않은 상태다.
이번 승인 결정은 코인베이스가 지난 10월 코인디씨엑스에 대해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이후 나왔다. 당시 코인베이스는 거래가 완료될 경우 코인디씨엑스의 사후 기업가치가 약 24억달러 수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7월 기준 코인디씨엑스의 연간 매출이 약 1억4100만달러에 달한다고 공개했다. 다만 코인디씨엑스를 10억달러에 전면 인수할 것이라는 기존 보도에 대해서는 부인한 바 있다.
코인베이스는 이번 지분 인수와 별도로 인도 시장 복귀도 추진 중이다. 지난주 관련 보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2026년부터 인도 이용자를 대상으로 법정화폐 온램프 서비스를 다시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2023년 9월 인도 내 서비스 제공을 중단한 이후 2년여 만의 재진출 시도가 된다.
인도는 인구가 14억명 이상으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시장이다. 업계에서는 인도 내 가상자산 이용자가 1억명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시장 잠재력이 큰 만큼 코인베이스의 이번 지분 투자와 규제 승인 역시 장기적인 인도 사업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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