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산티먼트 창립자는 비트코인이 아직 명확한 바닥에 도달하지 않았으며 추가 조정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 소셜미디어상 낙관적 심리가 여전히 강하고, 일본은행 금리 정책 변화에 대한 투자자 해석이 경계 요인이라고 밝혔다.
- 공포·탐욕 지수 등 시장 지표는 극단적 공포 구간에 진입했으나,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가격 전망에 대해 엇갈린 의견을 내놓고 있다고 전했다.

가상자산 시장이 아직 명확한 바닥 국면에 진입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소셜미디어상 투자 심리가 충분히 위축되지 않았다는 점이 근거로 제시됐다.
2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막심 발라셰비치(Maksim Balashevich) 산티먼트(Santiment) 창립자는 최근 공개한 영상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추가 조정을 받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현재 시장 분위기를 두고 "바닥을 형성했다고 판단하기에는 공포가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발라셰비치는 비트코인이 약 7만5000달러 수준까지 하락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는 당시 약 8만8350달러 수준에서 약 14.77% 추가 하락에 해당한다. 그는 이 같은 관측의 근거로 소셜미디어 투자 심리를 지목했다.
그는 "하락 이후 곧바로 반등할 것이라는 낙관적 발언이 여전히 많다"며 "진정한 바닥 국면에서는 이런 분위기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군중 심리가 아직 충분히 위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개인 투자자 중심의 채널에서 일본은행의 통화정책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발언이 늘고 있다는 점을 경계 요인으로 언급했다. 발라셰비치는 "일본은행의 금리 정책 변화 이후 약세론자들이 잘못 판단했고, 이제 다시 상승 국면이 이어질 것이라는 식의 이야기가 많다"며 "이런 신호는 바닥을 판단하는 데 긍정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일본은행은 최근 기준금리를 0.75%로 인상하며 30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과거에도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국면에서 비트코인이 약 20% 조정을 받은 사례가 있었다.
다만 그는 추가 조정이 반드시 부정적인 상황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발라셰비치는 "가격이 해당 구간까지 내려온다면 트레이더 입장에서는 오히려 매우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전문가들의 시각은 엇갈린다. 제리엔 티머(Jurrien Timmer) 피델리티 글로벌 매크로 리서치 디렉터는 최근 비트코인이 2026년에 한동안 조정을 받을 수 있으며, 가격이 약 6만5000달러 수준까지 하락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반면 매트 호건(Matt Hougan) 비트와이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2026년을 비트코인에 우호적인 해로 전망했다.
시장 지표는 상반된 신호를 보내고 있다. 가상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12월 14일 이후 '극단적 공포' 구간에 머물고 있으며, 최근 수치는 20을 기록했다. 알트코인 시즌 지수 역시 100점 만점에 17을 기록하며 비트코인 중심의 방어적 시장 흐름을 나타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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