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1만4000건을 기록하며 예상치인 22만4000건을 밑돌았다고 전했다.
-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92만 건으로 반등해 고용 시장의 불안정성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 전문가는 채용 부진이 앞으로 미국 중앙은행(Fed)의 완화적인 기조 유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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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실업수당 청구는 192만 건으로 반등

미국 노동부가 24일(현지시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2월 20일로 끝난 한 주 동안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 대비 1만 건 줄어든 21만4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중간 예상치(22만4000건)를 밑도는 수준이다.
해고가 비교적 적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노동시장의 흐름과 일치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펩시코와 HP 등 여러 대형 기업이 감원 계획을 발표했지만, 아직까지 실제 해고 증가로 뚜렷하게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반면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 기준 192만 건으로 늘었다. 지난달 말 큰 폭으로 감소한 뒤 다시 반등한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최근 몇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의 변동성이 확대됐는데, 이는 연휴 시즌에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엘리자 윙거 블룸버그이코노믹스 이코노미스트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여전히 제한적인 해고를 시사한다"면서도 "이달 들어 고용 여건에 대한 소비자 인식은 다소 악화됐으며, 이는 높은 수준의 계속 실업수당 청구와도 부합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향후 채용 부진이 미국 중앙은행(Fed)이 내년에도 완화적인 기조를 유지하도록 만들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임다연 기자 all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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