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가 연말 연휴를 앞두고 차익실현 매물에 약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 올해 들어 S&P500, 다우, 나스닥이 크게 상승했으나 고점 우려가 커지며 산타랠리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밝혔다.
- 금과 은을 비롯한 귀금속 가격이 대폭 하락해 투자 심리에 악재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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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연말 연휴를 앞두고 거래량이 감소한 가운데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주가가 짓눌렸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249.04포인트(0.51%) 내린 48,461.93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4.20포인트(0.35%) 밀린 6,905.74에, 나스닥종합지수는 118.75포인트(0.50%) 떨어진 23,474.35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 참가자들은 한산한 분위기 속에 차익실현 쪽으로 기우는 모습이었다. 올해 들어 이날까지 S&P500 지수는 17.41%, 다우 지수는 13.91% 상승했으며 나스닥 지수는 21.56% 급등했다.
특히 주요 지수가 모두 3년 연속 상승한 만큼 투자자들의 고점 우려도 커졌다. 증시를 주도해온 인공지능(AI) 테마 역시 잊을 만하면 거품 논란이 불거지는 일이 반복돼왔다.
차익실현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이번 연말연시의 산타랠리가 사라질 가능성이 커졌다. 산타랠리라는 말은 한해의 마지막 5거래일과 새해의 첫 2거래일간 미국 증시가 상승했다는 통계에서 나왔다.
귀금속 가격이 하락한 점도 이날 증시에 악재였다. CME가 은 선물 계약에 대한 증거금을 대폭 인상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꺾였다. 은 현물 가격은 간밤 거래에서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80달러를 상향 돌파했으나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이날 장 중 9% 넘게 하락했다.
금 가격 또한 이같은 흐름에 휩쓸려 이날 4% 넘게 떨어졌다.
주식시장에서 업종별로는 에너지와 유틸리티, 필수소비재, 부동산이 상승했다.
반면 임의소비재와 소재는 1% 가까이 내렸다.
시가총액 1조달러 이상의 거대 기술기업 중에선 테슬라가 3% 넘게 하락했다.
AI 설비 투자 기업 디지털브리지는 소프트뱅크가 인수에 나선다는 소식에 주가가 9%가량 올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1월 금리동결 확률을 83.9%로 반영했다. 전날 마감 무렵엔 82.3%였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 대비 0.60포인트(4.41%) 오른 14.20을 가리켰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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