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법원이 가상자산 대출업체 보이저디지털을 홍보했다는 이유로 제기된 집단소송을 전면 기각했다고 전했다.
- 이번 판결로 마크 큐반과 댈러스 매버릭스의 법적 책임 논란이 일단락되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 투자자 손실에 따른 주 증권법 및 소비자 사기 방지법 위반 주장이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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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원이 가상자산 대출업체 보이저디지털(Voyager Digital)을 홍보해 투자자 손실을 초래했다는 이유로 제기된 집단소송을 기각했다.
31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 연방법원은 친(親)가상자산 억만장자인 마크 큐반(Mark Cuban)과 NBA 구단 댈러스 매버릭스를 상대로 제기된 집단소송을 전면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큐반과 매버릭스가 보이저디지털을 홍보하는 과정에서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입혔으며, 주 증권법과 소비자 사기 방지법을 위반했다는 주장을 담고 있었다.
이에 대해 큐반 측 변호인단은 "원고 측이 제기한 주 증권법 및 소비자 보호법 위반 주장은 모두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법원이 소송을 전부 기각했다"고 밝혔다.
이번 판결로 보이저디지털 파산 사태와 관련해 유명 인사 및 스포츠 구단을 상대로 제기됐던 법적 책임 논란은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