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우리 국가의 최고 지도자에 대한 공격은 이란 국가와의 전면전과 같은 것"이라고 밝혔다.
- 그는 이란 국민들의 삶의 고난과 어려움의 원인 중 하나로 미국 정부와 동맹국들의 오랜 적대와 비인도적인 제재를 지목했다고 전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제 이란의 새로운 리더십을 찾아야 할 때"라고 말하며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의 37년 통치 종식을 언급했다고 전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리 국가의 최고 지도자에 대한 공격은 이란 국가와의 전면전과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랑하는 이란 국민들의 삶에 고난과 어려움이 있다면 그 원인 중 하나는 미국 정부와 그 동맹국들의 오랜 적대와 비인도적인 제재"라며 이같이 썼다.
그의 메시지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정권 교체' 발언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7일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이제 이란의 새로운 리더십을 찾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의 37년 통치를 종식해야 한다는 의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당국의 반정부 시위 강경 진압을 언급하며 "한 나라의 지도자로서 그(하메네이)의 죄는 나라를 완전히 파괴하고 이전에 본 적 없는 수준의 폭력을 사용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지난달 시작돼 대규모 사상자를 낸 이란 반정부 시위는 최근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지만 이란 당국이 책임을 미국·이스라엘 등 외부로 돌리고 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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