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글로벌 달러화 가치가 2022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내려오며 원·달러 환율이 1430원대로 급락했다고 전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약달러 용인' 발언과 엔화 강세,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가 달러 약세를 부추겼다고 밝혔다.
- 달러인덱스가 95대 후반으로 약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엔·달러 환율과 원·엔 재정환율이 동반 변동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약달러 괜찮다…우리가 하고 있는 비즈니스를 봐라"

달러화 약세와 엔화 강세가 겹치면서 원·달러 환율이 28일 장 초반 10원 넘게 급락했다. 글로벌 달러화 가치가 2022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내려온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약달러 용인' 발언이 하방 압력을 키웠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40분 기준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보다 11.1원 내린 1434.10원을 기록 중이다. 환율은 전일 대비 15.2원 낮은 1431.0원으로 개장한 뒤 1430원대 초반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올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전날 원·달러 환율은 대미 관세 재압박에 닷새 만에 오름세로 전환했지만 간밤 달러화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다시 하락세로 반전했다. 엔화 강세와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가 겹치며 글로벌 달러화 가치는 2022년 이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간밤 트럼프 대통령이 "달러가 크게 하락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약달러를 용인하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은 점도 달러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는 달러화 가치 하락에 대해 "훌륭하다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하고 있는 비즈니스를 보라. 달러는 아주 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 오후 97대 초반에서 이날 95대 후반까지 하락하며 2022년 초 이후 약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엔화는 미국과 일본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 속에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160엔에 육박했던 엔·달러 환율은 이날 152엔대까지 내려왔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9.24원으로 전날 오후 기준가보다 3.76원 상승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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