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BCG는 홍콩 펀드 산업이 토큰화 기반 금융 인프라 도입 시 시장 규모를 두 배 이상 확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 보고서는 토큰화, 디지털 화폐 인프라, 24시간 거래, 실시간 정산을 통해 결제 지연과 운영 비용을 줄이며 구조적 성장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 BCG는 2026년이 토큰화 금융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며, 상업적 규모로 확장하지 못하는 금융기관은 새로운 자본 유입 기회를 놓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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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펀드 산업이 토큰화 기반 금융 인프라를 도입할 경우 시장 규모를 두 배 이상 확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4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앱토스랩스(Aptos Labs), 항셍은행(Hang Seng Bank)과 공동 발간한 백서에서 홍콩 자산운용 산업이 토큰화(tokenization)와 디지털 화폐 인프라를 통해 구조적 성장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해당 분석은 홍콩금융관리국(HKMA)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실증 사업인 '프로젝트 e-HKD+' 2단계 파일럿 결과를 기반으로 했다.
보고서는 토큰 기반 금융 인프라가 기술적으로 실현 가능할 뿐 아니라 상업적 수요도 충분히 확인됐다고 밝혔다. 토큰화를 통해 기존 펀드 운용에서 발생하던 결제 지연, 상대방 위험, 운영 비용 등을 줄이고 24시간 거래와 실시간 정산이 가능해진다는 설명이다.
BCG는 토큰화 확산을 위한 핵심 과제로 규제 정합성 확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구축, 기관 투자자 수준의 기술 확장성을 제시했다. 특히 금융기관과 규제 당국, 블록체인 기술 기업 간 협력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데이비드 챈(David Chan) BCG 매니징 디렉터는 "기술적 검증과 상업적 타당성은 이미 확보됐다"며 "시장 내 비효율이 해소되면 투자자들은 토큰화 펀드에 대한 자금 배분을 빠르게 확대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실제 투자 수요도 확인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홍콩 개인 투자자 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1%는 즉시 결제와 24시간 거래가 가능하다면 펀드 투자 비중을 두 배로 늘릴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중앙은행 디지털화폐와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한 토큰화 금융 상품의 고도화 기능에 대해서는 97%가 관심을 보였다.
BCG는 메시지 기반 결제 시스템에서 토큰 기반 금융으로의 전환이 자산 소유권과 가치 이전, 규제 요건을 하나의 디지털 자산에 통합하는 구조적 변화라고 분석했다.
BCG는 "2026년이 토큰화 금융의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파일럿 단계를 넘어 상업적 규모로 확장하지 못하는 금융기관은 새로운 자본 유입 기회를 놓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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