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데시벨 재단은 이달 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소 메인넷 출시에 앞서 프로토콜 네이티브 스테이블코인 USDCBL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 USDCBL 준비금을 현금과 단기 미국 국채로 구성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이자 수익을 프로토콜 개발과 생태계 확장에 재투자해 거래 수수료나 인센티브 프로그램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 데시벨은 앱토스 네트워크 기반 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소로 테스트넷 기간 동안 65만 개 이상의 고유 계정과 일일 거래량 100만 건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앱토스 랩스가 인큐베이팅한 데시벨 재단(Decibel Foundation)이 이달 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소 메인넷 출시에 앞서 프로토콜 네이티브 스테이블코인인 'USDCBL'을 도입한다.
11일(현지시간) 데시벨 재단은 공식 X를 통해 핀테크 기업 스트라이프가 지난해 말 인수한 '브리지(Bridge)' 플랫폼을 통해 미국 달러 연동 토큰인 USDCBL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용자들은 기존 USDC를 예치하고 이를 USDCBL로 전환해 온체인 무기한 선물 거래의 담보로 활용하게 된다.
이번 조치는 외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에 의존하지 않고, 준비금 운용에 따른 경제적 이익을 프로토콜 내부로 내재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재단 측은 USDCBL의 준비금을 현금과 단기 미국 국채로 구성하며, 여기서 발생하는 이자 수익을 프로토콜 개발과 생태계 확장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거래 수수료나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재단은 "단순히 또 하나의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하는 것이 아니라 거래소의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시벨은 앱토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소로, 단일 교차 마진 계정을 사용하는 완전 온체인 방식을 채택했다. 재단에 따르면 지난 12월 진행된 테스트넷 기간 동안 65만 개 이상의 고유 계정이 참여했으며, 일일 거래량은 100만 건을 넘어섰다.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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