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코인베이스는 4분기 총매출 17억8000만달러와 조정 EPS 0.66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 4분기 거래 매출은 9억8300만달러로 직전 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고, 구독 및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늘었으나 직전 분기보다 줄었다고 전했다.
- 올 1분기 거래 매출 누적 4억2000만달러와 구독 및 서비스 매출 가이던스 5억5000만~6억3000만달러를 제시했으며, 주가가 연초 이후 약 40% 하락했다고 밝혔다.

미국 최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가상자산 가격 하락과 투자자들의 거래 활동 위축이 실적 부진의 주원인으로 꼽힌다.
12일(현지시간) 코인베이스는 4분기 총매출이 17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추정치인 18억3000만달러를 밑도는 수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 역시 0.66달러에 그쳐 시장 컨센서스인 0.86달러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실적 악화의 주된 요인은 거래 수수료 수익 감소다. 코인베이스의 4분기 거래 매출은 9억8300만달러로, 예상치인 10억2000만달러를 하회했다. 이는 직전 분기(10억4600만달러)보다 줄어든 것은 물론, 전년 동기(15억5600만달러)와 비교하면 큰 폭으로 감소한 수치다.
구독 및 서비스 매출은 7억274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6억4110만달러)보다는 늘었지만, 직전 분기(7억4670만달러)보다는 감소했다.
코인베이스는 올 1분기 가이던스도 일부 공개했다. 지난 10일까지 1분기 누적 거래 매출은 약 4억2000만달러를 기록 중이다. 회사는 1분기 전체 구독 및 서비스 매출이 5억5000만~6억3000만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코인베이스 측은 주주 서한을 통해 "가상자산 산업의 장기적인 궤도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이라며 "가상자산 시장은 사이클이 있으며, 경험상 겉으로 보이는 것만큼 아주 좋거나 아주 나쁜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산 가격의 변동성은 있을 수 있지만, 수면 아래에서는 기술적 변화와 가상자산 상품 채택이라는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적 발표에 앞서 코인베이스 주가는 이날 정규장에서 7.9% 급락 마감했다. 올 들어서만 40%가량 주가가 빠진 상태다. 다만 시간외거래에서는 실적 발표 직후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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