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비트코인이 기술주 약세에 동조하며 6만5000달러선까지 밀려나 최근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고 전했다.
- 미국 증시 소프트웨어 섹터 부진과 함께 나스닥 지수, IGV ETF가 동반 하락하며 가상자산 약세와 궤를 같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 시장 전문가들은 가상자산이 '프로그래밍 가능한 돈'이라는 소프트웨어와 유사한 성격을 지녀 두 자산 간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이 간밤 기술주 약세에 동조하며 6만5000달러선까지 밀려났다. 최근 7만달러를 회복하며 보여줬던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하고 다시 지난주 저점 부근으로 회귀한 모습이다.
12일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약 2%가량 하락한 6만6000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과 솔라나 등 주요 알트코인도 비트코인 흐름을 추종하며 동반 약세를 보였다.
이번 하락세는 미국 증시의 기술주, 특히 소프트웨어 섹터의 부진과 궤를 같이한다는 분석이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지난 수요일 2% 하락했고, 소프트웨어 기업들을 추종하는 '아이셰어즈 익스팬디드 테크-소프트웨어 섹터 ETF(IGV)'는 3% 급락했다. IGV는 올 들어서만 21% 하락하며 고전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으로 코딩 능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면서, 기존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높은 평가 가치에 의구심이 커진 탓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가상자산과 소프트웨어 주식 간의 높은 상관관계에 주목하고 있다. 짐 비앙코 비앙코리서치 대표는 "소프트웨어 주식들이 다시 고전하며 지난주 패닉 저점 수준으로 되돌아갔다"며 "가상자산은 '프로그래밍 가능한 돈(programmable money)'이라는 또 다른 형태의 소프트웨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본질적으로 두 자산은 같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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