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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횡보 '변곡점' 근접…7만달러 돌파 여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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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간단 요약

  • 비트코인 6만5000달러~7만달러 박스권에서 횡보하며 단기 기술적 지표와 파생상품 데이터가 변곡점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 비트코인이 6만8000달러 상향 돌파 시 7만1500달러 이상 반등, 6만6000달러 이탈 시 6만2000달러~6만달러 지지 재시험 시나리오가 제시됐다고 밝혔다.
  • 선물 미결제약정 증가, 펀딩비율 0.046% 상승, 레버리지 축소, 특정 구간 유동성 클러스터와 압축 구간이 향후 방향성 돌파의 핵심 변수로 지목됐다고 전했다.

비트코인(BTC)이 6만5000달러에서 7만달러 사이 박스권에서 횡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단기 기술적 지표와 파생상품 데이터가 변곡점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2주간 6만5000달러에서 7만달러 범위 내에서 거래되고 있다. 1시간 차트에서는 하락 채널이 형성된 가운데 상대강도지수(RSI)에서 강세 다이버전스가 나타났다.

강세 다이버전스는 가격이 저점을 낮추거나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는 동안 RSI는 저점을 높이는 패턴을 의미한다. 이는 단기 매도 압력이 약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6만8000달러를 상향 돌파할 경우 7만1500달러 이상 외부 유동성과 저항 구간을 향한 반등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6만6000달러 아래로 이탈할 경우 해당 시나리오는 무효화된다. 이 경우 6만2000달러에서 6만달러 사이 상위 시간대 지지 구간이 다시 시험대에 오를 수 있다.

파생상품 지표도 방향성 임박 신호로 해석된다. 최근 이틀간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은 151억달러에서 155억달러로 약 3% 증가했다. 같은 기간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이는 일부 트레이더가 6만6000달러 부근에서 신규 롱 포지션을 구축했음을 의미한다.

펀딩비율도 0.046%로 상승해 선물 시장에서 롱 포지션 비중이 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2월 15일 이후 약 2억5000만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이 6만7000달러 아래에서 청산되며 과도한 레버리지는 상당 부분 해소된 상태다. 레버리지 축소는 단기적으로 가격 안정에 기여할 수 있다는 평가다.

크립토퀀트 데이터 기준 바이낸스 비트코인 선물 파워 30일 변화 지표는 -0.18까지 하락했다. 암르 타하 분석가는 "이 지표가 2024년 4월과 5월 수준까지 내려왔다"며 "당시 깊은 음수 구간 이후 지표가 반등하면서 비트코인이 10만달러를 상회하는 강한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현물 호가창 유동성도 주요 변수다. 돔(Dom) 분석가는 6만6000달러에서 6만9000달러 사이 구간의 유동성이 얇다고 평가하며 현재 흐름을 방향성 돌파 전 압축 구간으로 진단했다. 또 다른 분석가 트레이더 댄(Daan)은 "공유한 유동성 히트맵에 따르면 6만6000달러 아래와 7만1000달러 위에 대규모 유동성 클러스터가 형성돼 있다"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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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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