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호르무즈 기뢰부설함 대부분 제거…이란 해군 거의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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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간단 요약

  • 트럼프 대통령이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에 배치된 이란 기뢰부설함 대부분을 제거했다며 석유 운송 재개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이 해군공군, 대공 방어 장비레이더를 잃었고 지도부가 사라졌다고 주장하며 추가 군사 공격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 트럼프 대통령이 스페인이 미국과 협력하지 않고 나토에 나쁘게 행동했다며 스페인과 모든 무역을 중단할 수도 있고, 헤즈볼라를 제거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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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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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에 배치된 이란 기뢰부설함 대부분을 제거했다고 주장하며 석유 운송 재개 필요성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백악관을 떠나 오하이오주로 이동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하룻밤 사이에 (호르무즈 해협의) 기뢰부설함을 대부분 제거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거된 함정이 59∼60척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미군 중부사령부가 전날 제거한 기뢰부설함이 16척이라는 외신 보도가 있어 트럼프 대통령이 수치를 혼동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군사력과 관련해 "그들(이란군)의 모든 함정, 그들의 해군은 거의 사라졌다"고 말했다. 또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가 설치돼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석유 회사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다시 석유를 운송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해야 한다"며 "난 그들이 그곳(호르무즈 해협)을 이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군사력에 대해 "해군을 잃었고, 공군도 잃었다. 그들에게는 대공 방어 장비가 전혀 없다. 그들은 레이더도 없다"며 "그들의 지도부는 사라졌고, 우리는 (이란의 상황을) 훨씬 더 나쁘게 만들 수도 있다"고 했다.

추가 군사 공격 가능성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제거 대상인 특정 목표물들을 남겨두고 있는데, 그것들은 오늘 오후에라도 제거할 수 있다"며 "사실 한 시간 안에, 그들은 말 그대로 다시는 나라를 재건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건재한 상황에서 전쟁 승리를 선언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언급하고 싶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란이 핵 프로그램을 넘기지 않더라도 미군을 철수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그들을 역사상 어떤 나라보다도 강하게 공격했고, (공격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개전 초기 최소 175명이 숨진 이란 초등학교 오폭 사건과 관련해 미군 책임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모르겠다"고 답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군사작전에 반대한 스페인에 대해서도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스페인은 미국과 협력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들은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에 나쁘게 행동했다"며 "우리는 스페인과 모든 무역을 중단할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

이스라엘이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공격하는 과정에서 민간인 피해가 발생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우리는 레바논과 레바논 국민을 사랑한다. 그러나 우리는 헤즈볼라를 제거해야 한다"고 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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