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코인 창립자 "사토시 보유 비트코인, 양자컴 첫 표적 될 수도"

진욱 기자

간단 요약

  • 라이트코인 창립자 찰리 리는 사토시 나카모토가 보유한 110만개 비트코인이 향후 양자컴퓨터 공격의 첫 타깃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 리 창립자는 초기 비트코인P2PK 주소 구조가 현재보다 보안이 취약해 양자컴퓨터가 공개키를 역추적할 경우 탈취 위험이 크다고 전했다.
  • 다만 그는 현재 양자컴퓨터 기술 수준은 비트코인 암호화를 실제 공략하기에는 부족하지만, 100만개 비트코인이 한 번에 시장에 풀리는 상황은 우려스럽다고 덧붙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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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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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가 보유한 110만개의 비트코인이 향후 양자컴퓨터 공격의 첫 타깃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13일(한국시간)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라이트코인(LTC) 창립자 찰리 리는 인터뷰에서 "사토시의 초기 지갑은 현재보다 보안이 취약한 구조를 사용하고 있어 양자컴퓨팅이 현실화될 경우 가장 먼저 공격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현재의 양자컴퓨터 기술 수준이 비트코인의 암호화를 실제로 공략하기에는 아직 크게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리 창립자가 문제로 지목한 것은 초기 비트코인 주소 구조다. 비트코인 초창기에는 공개키가 그대로 노출되는 'P2PK(Pay-to-Public-Key)' 방식이 사용됐는데, 이후 공개키 해시를 사용하는 'P2PKH(Pay-to-Public-Key-Hash)' 방식으로 전환댔다. 사토시가 채굴한 것으로 추정되는 비트코인 상당수가 P2PK 방식 주소에 있어 양자컴퓨터가 공개키를 역추적할 경우 탈취 위험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것이다.

리 창립자는 "비트코인이 완전히 탈중앙화된 시스템이라면 누구도 특정 주소의 자금을 막을 수 없어야 한다"라면서도 "하지만 양자컴퓨터로 인해 100만개의 비트코인이 한 번에 시장에 풀리는 것은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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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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