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중동 전쟁 격화 우려 속에 주가는 하락하고 유가는 상승했다고 전했다.
- 서부텍사스중질유(WTI)가 4% 올라 배럴당 117달러를 넘어섰고 비트코인, 이더리움 가격은 하락했다고 밝혔다.
- 웰스파고 투자 연구소와 시타델 증권은 투자 심리 위축과 개인 투자자의 순매도가 단기적인 주식 시장 반등 신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트럼프, 이란에 휴전협정 압박하며 "문명 파괴"위협

미국이 이란에 제시한 휴전 협정 체결 시한을 앞두고 중동 전쟁이 격화될 것이라는 우려 속에 주가는 하락하고 유가는 상승했다.
미국 동부시간으로 오전 10시 20분 기준 S&P500은 0.76%,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0.54% 하락했다. 기술 중심의 나스닥은 1.2% 내렸다.
미국이 이란의 주요 에너지 수출 거점인 하르그 섬의 군사시설을 공격한 후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4% 오른 배럴당 117달러를 넘어섰다.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110.5달러로 0.6% 올랐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4.33%로 거의 변동이 없었다. 비트코인 가격은 68,501달러로 1.9% 내렸고 이더리움은 2,084.95달러로 3% 하락했다.
분쟁이 격화될 경우 전 세계적인 연료 부족 사태가 심화되고 경제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규모 폭격 작전을 감행하겠다는 위협을 반복하며 이란이 이 날 오후 8시 시한 전에 합의하지 않으면 "오늘 밤 한 문명 전체가 멸망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그는 한편으로는 합의 가능성을 시사하며, "다르고, 더 현명하며, 덜 급진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새로운 이란 지도자들이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부다페스트에서 연설한 JD 밴스 부통령은 "이란이 그 때까지는 답변을 내놓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웰스파고 투자 연구소의 폴 크리스토퍼는 "투자자들은 불안한 상태를 유지하고 시장은 추세를 정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오늘 저녁 늦게 명확한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타델 증권의 전략가들은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위축되는 것이 단기적인 주식 시장 반등의 신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전통적으로 주식 시장에서 가장 낙관적인 투자자 집단 중 하나였다. 그러나 지난주 시타델 증권 플랫폼에서 미국 주식과 옵션을 순매도하는 추세를 보였다고 시타델 증권은 밝혔다. 이는 2020년 1월 이후 18차례밖에 발생하지 않은 현상이다. 이는 이란 전쟁으로 촉발된 몇 주간의 주식 시장 변동성 이후에 나타났다.
이 날 블룸버그TV와 인터뷰한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 존 윌리엄스는 이란 전쟁으로 에너지 비용 상승이 전반적 인플레이션을 부추기겠지만, 근원 물가에 대한 전망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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