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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공포지수, 2008년 위기 상회…공매도·옵션 지표 극단 구간 진입"

기사출처
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미국 증시에서 투자 심리를 나타내는 ROBO 풋/콜 비율이 1.0까지 상승하며 2008년 금융위기와 2020년 팬데믹 당시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 S&P500·나스닥100·러셀2000의 공매도 비중이 각각 약 3.7%, 2.7%, 5.0%로 11년·6년·15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시장 전반의 약세 베팅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 모두에서 공포 심리약세 포지션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어 작은 호재에도 대규모 숏커버링에 따른 급등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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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otr Swat/셔터스톡
사진=Piotr Swat/셔터스톡

미국 증시에서 투자 심리를 나타내는 주요 지표들이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을 넘어서는 극단 구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시장 전반의 불안 심리가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 옵션 흐름을 반영하는 ROBO 풋/콜 비율은 1.0까지 상승하며 2008년 금융위기 당시(0.91)와 2020년 팬데믹 당시(0.95)를 모두 상회했다.

해당 지표는 개인 투자자의 풋옵션(하락 베팅)과 콜옵션(상승 베팅) 비중을 나타내는 지표로, 값이 높을수록 시장에 대한 불안 심리가 강하다는 의미다.

비인크립토는 "현재 수치는 개인 투자자들이 풋과 콜을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매수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공포 심리가 과도해지고 있는 국면"이라고 분석했다.

시장 전반의 공포 심리도 확인된다. CNN 공포·탐욕 지수는 23까지 하락하며 '극단적 공포' 구간에 진입했다.

기관 투자자들의 포지셔닝 역시 약세 쏠림이 심화된 모습이다. S&P500의 중앙값 기준 공매도 비중은 약 3.7%로 1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나스닥100은 약 2.7%로 6년 만에 최고치, 러셀2000은 약 5.0%로 15년 만에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세 주요 지수가 동시에 높은 공매도 비중을 기록한 것은 2010~2011년 유럽 재정위기 이후 처음으로, 특정 섹터가 아닌 시장 전반에서 약세 베팅이 확산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헤지펀드의 글로벌 주식 공매도 규모도 최근 13년 내 가장 공격적인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도 포지션은 매수 대비 7.6배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 모두에서 공포와 약세 포지션이 동시에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작은 호재에도 대규모 숏커버링(공매도 청산)에 따른 급등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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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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