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칼럼은 이란 정권이 석유 저장 시설, 자금, 시간이 부족해지고 있으며 해상 봉쇄로 경제적 타격이 심각하다고 분석했다고 전했다.
- 이란 석유 수출량의 약 51%가 군비 지원에 사용돼 봉쇄가 지속될 경우 이슬람 혁명 수비대에 지급할 자금이 바닥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 칼럼은 이란이 트럼프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카르그 섬 파괴를 포함한 전투 작전 재개로 압박하면 트럼프의 협상력이 극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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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 작전 재개 주장 칼럼 공유하며 "맞는 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보다 군사 작전 재개를 주장하는 칼럼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며 "정말 맞는 말!(very true!)"이라고 밝혔다.
2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워싱턴포스트 마크 티센 칼럼니스트의 글을 공유했다. 해당 칼럼은 '트럼프는 이란과 협상 없이도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Trump doesn't need a deal to get what he wants from Iran)'는 제목으로, 이란 정권이 석유 저장 시설도, 자금도, 시간도 부족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티센은 "이란은 트럼프보다 협상이 훨씬 더 절실하다"며 "거의 40일 동안 쉴 새 없이 이어진 공습으로 군사적으로 큰 타격을 입었고, 이제는 해상 봉쇄로 경제적으로도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 전직 관리 미아드 말레키의 말을 인용해 "이란 교역량의 약 95%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데, 현재 이란의 석유 저장 용량은 약 2주 분량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란 석유 수출량의 약 51%가 군비 지원에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정권은 곧 군, 특히 현재 실권을 쥐고 있는 이슬람 혁명 수비대에 지급할 자금이 바닥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봉쇄로 인한 휘발유 수입 차단도 심각한 가스 부족 사태를 야기해 사회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티센은 "이란이 3~5일 안에 진지한 역제안을 내놓지 않으면 트럼프는 이란의 강경한 지도부를 겨냥한 공습부터 시작해 전투 작전을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만약 이란 정권이 정말로 협상을 원하는 파벌과 반대하는 파벌로 분열되어 있다면 간단한 해결책이 있다. 반대하는 파벌을 제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란이 여전히 트럼프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는다면, 이란 석유의 90%가 흐르는 카르그 섬을 파괴하겠다는 최후통첩을 내려야 한다"며 "2주간의 대규모 전투와 봉쇄 조치가 결합되면 협상 테이블에서 트럼프의 협상력은 극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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