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커브 창립자 마이클 에고로프는 디파이 대출 시장의 부실채권을 시장 메커니즘으로 해결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 에고로프는 커브의 CRV 롱 라마렌드(LlamaLend) 사례를 토대로 부실 자산을 할인 거래하는 스테이블스왑 풀을 구축해 투자 상품으로 설계했다고 밝혔다.
- 시장에서는 즉각적인 수익 한계에도 불구하고 CRV 가격 회복 시 수익 기회가 존재한다는 평가가 나오며 디파이 부실채권 처리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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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중앙화금융(DeFi, 디파이) 프로토콜 커브(Curve) 창립자가 디파이 대출 시장의 부실채권을 시장 메커니즘으로 해결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27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마이클 에고로프 커브 창립자는 부실채권을 거래 가능한 투자 상품으로 전환해 회수하는 방식을 제시했다.
이번 제안은 최근 켈프다오(KelpDAO) 사태로 촉발된 디파이 부실채권 처리 논쟁 속에서 나왔다. 기존에는 토큰 배분, 긴급 대출, 생태계 지원 등 '구제금융' 방식이 논의됐지만, 에고로프는 이를 시장 기반 방식으로 대체하자는 입장이다.
그는 커브의 'CRV 롱 라마렌드(LlamaLend)' 사례를 시범 모델로 제시했다. 해당 시장은 약 70만달러 규모 부실채권이 발생해 일부 예치 자산이 정상적으로 인출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에고로프는 이 자산이 단순 손실이 아니라 "옵션과 유사한 구조"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담보 자산인 CRV 가격이 상승할 경우 부실채권이 회복될 수 있는 반면, 하락 시에도 손실 구조가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투자 상품으로 설계가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이를 위해 그는 해당 부실 자산을 할인된 가격에 거래할 수 있는 스테이블스왑 풀을 구축했다. 투자자는 이를 매입하거나 유동성을 공급해 수수료를 얻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시장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일부에서는 "즉각적인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 자산에 투자 수요가 제한될 수 있다"는 회의론이 제기됐으며, 반대로 "CRV 가격 회복 시 수익 기회가 존재한다"는 긍정적 평가도 나온다.
더블록은 "이번 제안이 디파이 부실채권을 공동 부담할지, 시장에 맡길지를 둘러싼 논쟁 속에서 하나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