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게임스톱이 시가총액이 약 4배 큰 이베이 인수 제안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 보도 직후 시간 외 거래에서 이베이와 게임스톱 주가가 각각 10%, 5% 이상 급등했다고 밝혔다.
- 게임스톱은 약 90억달러 현금성 자산과 4709개 비트코인을 보유하며 대규모 M&A 실탄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미국 비디오 게임 유통업체 게임스톱이 전자상거래 기업 이베이 인수를 추진한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게임스톱이 이베이 인수 제안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피인수 기업의 규모가 4배 이상 큰 인수전이다. 직전 거래일 종가 기준 게임스톱의 시가총액은 약 110억달러, 이베이는 약 450억달러다. 소식통에 따르면 게임스톱은 인수 제안에 앞서 이베이 지분을 매집해 왔다. 보도 직후 시간 외 거래에서 이베이와 게임스톱 주가는 각각 10%, 5% 이상 급등했다.
게임스톱은 이르면 이달 중 공식 인수 제안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베이 경영진이 거절할 경우, 라이언 코헨 게임스톱 최고경영자(CEO)가 이베이 주주들에게 직접 제안하는 적대적 인수합병(M&A)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코헨 CEO는 지난 1월 "소비재 및 소매 부문에서 잠재적 인수 대상을 물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게임스톱은 올해 초 코헨 CEO의 보상 패키지를 개편했다. 기업가치 1000억달러 달성 등 특정 기준을 충족하면 코헨 CEO는 최대 350억달러 상당의 주식 보상을 받는다.
게임스톱은 대규모 M&A를 위한 실탄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 3월 말 기준 게임스톱의 약 90억달러 규모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전년 동기(48억달러)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가상자산도 다수 보유 중이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최근 제출된 보고서(10-K)에 따르면 게임스톱은 약 3억7000만달러 규모인 4709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불거진 비트코인 매각설에 대해 사측은 "커버드콜 전략을 위해 코인베이스 크레딧에 비트코인을 담보로 제공하는 과정에서 빚어진 오해"라며 일축한 바 있다.

황두현 기자
cow5361@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지식을 더해주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X·Telegram: @cow53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