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호르무즈해협에 정박 중이던 한국 선박에서 폭발과 화재가 발생해 한국 선박을 대상으로 한 피격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 정부와 해운업계는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히면서도 피격 여부를 확인 중이며, 우리 선박과 선원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르무즈해협 선박들이 안전하게 빠져나오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을 개시해 자유롭고 원활하게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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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 24명…인명 피해는 없어

미국·이란 전쟁 장기화로 군사 충돌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호르무즈해협에 정박 중이던 한국 선박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한국 선박을 대상으로 한 피격 가능성도 거론된다. 중동 전쟁 발발 이후 지금까지 한국 선박이 공격받은 적은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해협에 갇힌 제3국 선박들이 안전하게 빠져나오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을 개시한다고 밝힌 직후 벌어진 일이다.
정부와 해운업계에 따르면 4일 오후 8시40분께(한국시간) 호르무즈해협 인근에 정박해 있던 HMM 운용 선박(나무호)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HMM 관계자는 "해당 벌크선의 기관실 좌현에서 폭발 소리와 함께 화재가 일어났다"고 전했다. 이 선박에는 한국인 6명을 포함해 선원 24명이 탑승 중이라고 HMM은 밝혔다. 정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 선박이 피격됐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공격에 의한 폭발인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관련국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호르무즈해협 내 우리 선박과 선원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선박들을 이 제한된 수로(호르무즈해협)에서 안전하게 밖으로 내보냄으로써 자유롭고 원활하게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김다빈/노유정 기자 davinci@hankyung.com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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