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씨, 솔라나 NFT 거래 지원…4년 만에 정식 도입
간단 요약
- 오픈씨가 솔라나(SOL) 기반 NFT 거래 지원을 시작하며 멀티체인 시장 확대에 나섰다고 밝혔다.
- 오픈씨는 OS2를 통해 솔라나 토큰과 NFT를 지원하게 됐으며 주요 솔라나 NFT 컬렉션도 거래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 한편 NFT 마켓플레이스 거래량 감소와 서비스 중단이 이어지는 가운데 더블록리서치는 2026년까지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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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대체불가능토큰(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OpenSea)가 솔라나(SOL) 기반 NFT 거래 지원을 시작하며 멀티체인 시장 확대에 나섰다.
31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오픈씨는 솔라나 블록체인에서 발행된 NFT를 플랫폼에서 구매·판매·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클레이노사우르즈(Claynosaurz), 매드래즈(Mad Lads), 보도고스(BoDoggos), 컬렉터크립트(Collector Crypt), 피지털스(Phygitals) 등 주요 솔라나 NFT 컬렉션을 오픈씨에서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오픈씨가 솔라나 NFT를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22년 4월 베타 서비스를 통해 솔라나 NFT를 도입했지만 당시 지원 대상이 165개 컬렉션에 그쳤고 이용자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당시 솔라나 NFT 거래량 대부분은 매직에덴(Magic Eden)과 텐서(Tensor)가 차지했다.
이후 솔라나는 지난해 4월 오픈씨의 차세대 플랫폼 'OS2'를 통해 다시 지원되기 시작했지만 대체가능토큰 거래에 한정됐다. 오픈씨는 당시 향후 NFT 거래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겠다고 밝힌 바 있다. 솔라나의 자체 토큰 SOL은 지난해부터 다른 블록체인의 NFT를 구매하는 결제 수단으로도 지원됐다.
오픈씨 측은 "OS2는 처음부터 멀티체인 플랫폼으로 새롭게 구축됐다"며 "솔라나 토큰 지원을 먼저 시작했고 이번에 NFT까지 추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솔라나 NFT를 활용하는 수집품 플랫폼이 늘어나면서 지원 필요성도 커졌다고 설명했다.
솔라나는 오픈씨가 과거 베타 서비스를 종료한 이후 NFT 거래를 지원하는 첫 비(非)EVM 블록체인이 됐다. 현재 오픈씨가 지원하는 이더리움, 폴리곤, 아비트럼, 옵티미즘, 아발란체, 베이스, 모나드, 세이, 베라체인 등은 대부분 이더리움가상머신(EVM)과 호환된다.
이번 지원 확대는 NFT 시장이 과거 고점 대비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 이뤄졌다. 더블록 데이터에 따르면 2021~2022년 수십억달러에 달했던 월간 NFT 마켓플레이스 거래량은 최근 수억달러 수준으로 감소했다.
시장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관련 서비스의 철수도 이어지고 있다. 바이낸스는 지난 6월 중앙화 NFT 서비스를 종료했으며 니프티게이트웨이(Nifty Gateway), 크라켄 NFT(Kraken NFT), X2Y2 등도 최근 수년 사이 서비스를 중단했다. 더블록리서치는 2026년 NFT 시장 전망에서 마켓플레이스 거래량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