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의 주주로 올라 선 두나무가 시중은행과의 협력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14일 테크M에 따르면 두나무는 이날 열린 자사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2ndblock)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우리금융 지분 1% 확보 관련 "우리금융 쪽에서 투자 제안을 줘 재무적으로 괜찮은 투자라고 판단해 진행한 것"이라며 "향후 협력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향후 두나무가 실명계좌 뿐 아니라 시중은행의 금융상품과 블록체인 기술 등 연계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 금융사업자인 우리금융의 주주로 올라서면서 은행 관련 사업에서의 협상력을 높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두나무는 현재 케이뱅크와 실명계좌 제휴를 맺고 있으나 인프라 부족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다. 실제 지난 4일 케이뱅크가 처리 가능한 최대 트래픽을 초과하면서 업비트의 원화 입출금이 멈추는 장애가 발생하기도 했다.
남승현 두나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의 협력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케이뱅크가 아닌 우리은행과 실명계좌 계약을 한다기 보다는 우리은행을 포함한 시중은행들로 실명계좌를 확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두나무는 올해 3분기까지 2조8000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며 세금만 1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두나무의 9월 누적 매출은 2조8209억 원, 영업이익은 2조5939억 원, 당기순이익은 1조9900억 원이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8배 오른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무려 92%에 달한다.
업비트의 고객 예치금은 11월 25일 기준 53조 원으로, 원화 6조4000억 원, 디지털 자산 46조7000억 원이다. 업비트의 회원수는 890만 명을 돌파했다.
14일 테크M에 따르면 두나무는 이날 열린 자사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2ndblock)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우리금융 지분 1% 확보 관련 "우리금융 쪽에서 투자 제안을 줘 재무적으로 괜찮은 투자라고 판단해 진행한 것"이라며 "향후 협력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향후 두나무가 실명계좌 뿐 아니라 시중은행의 금융상품과 블록체인 기술 등 연계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 금융사업자인 우리금융의 주주로 올라서면서 은행 관련 사업에서의 협상력을 높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두나무는 현재 케이뱅크와 실명계좌 제휴를 맺고 있으나 인프라 부족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다. 실제 지난 4일 케이뱅크가 처리 가능한 최대 트래픽을 초과하면서 업비트의 원화 입출금이 멈추는 장애가 발생하기도 했다.
남승현 두나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의 협력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케이뱅크가 아닌 우리은행과 실명계좌 계약을 한다기 보다는 우리은행을 포함한 시중은행들로 실명계좌를 확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두나무는 올해 3분기까지 2조8000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며 세금만 1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두나무의 9월 누적 매출은 2조8209억 원, 영업이익은 2조5939억 원, 당기순이익은 1조9900억 원이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8배 오른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무려 92%에 달한다.
업비트의 고객 예치금은 11월 25일 기준 53조 원으로, 원화 6조4000억 원, 디지털 자산 46조7000억 원이다. 업비트의 회원수는 890만 명을 돌파했다.
양한나 기자
sheep@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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