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SEC, 비트와이즈·그레이스케일 현물 비트코인 ETF 승인 결정 '연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와이즈(Bitwise)와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현물 기반 비트코인(BTC)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결정일을 연기했다.
17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EC는 지난 15일 비트와이즈와 그레이스케일의 BTC ETF 승인 여부를 각각 내년 2월 1일과 6일로 연기했다.
SEC는 "좀 더 충분히 고려할 시간을 갖도록 승인 여부를 결정하는 날을 연기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통지서를 통해 밝혔다.
한편 SEC는 지난달 글로벌 투자운용사 발키리와 반에크의 비트코인 현물 ETF 상품의 승인을 두 차례 연기한 끝에 거절한 바 있다.
▶ 前 미국 SEC 위원장 "가상자산 기술, 효율성 높아...적극적으로 장려해야"
제이 클레이튼(Jay Clayton)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전 위원장이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가상자산 기술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클레이튼은 "가상자산 기술은 효율성 부문에서 엄청난 이점을 가지고 있다"며 "가상자산 기술의 열렬한 신봉자"라고 밝혔다.
이어 "SEC는 가상자산과 산업이 연결되어 있는 부문에 한해서 규제해야한다"면서 "금융 시스템에 가상자산 기술을 채택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장려해야한다"고 부연했다.
▶저스틴 선 "트론에서 사퇴하는 것 아냐…참여자로 돌아가는 것"
트론(TRX) 운영 사퇴를 암시했던 저스틴 선 트론 창립자가 17일 트위터를 통해 사퇴하는 것이 아니라고 정정했다.
저스틴 선은 "트론의 진정한 탈중앙화를 위해 한발짝 물러나는 것 뿐"이라며 "서포터의 입장에서 트론 블록체인의 발전을 위해 노력 할 것"이라며 사퇴를 부인했다.
앞서 그는 트론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트론 재단은 지난 7월 25일에 해산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앞으로 트론 네트워크는 커뮤니티를 통해 선출된 27명의 대표가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톰 리 "연준 긴축 발표 불구 S&P500 연말까지 4,800 돌파"
◇"Fed, 테이퍼링 규모 월 300억 달러로 확대"
◇"S&P500, 연준 금리인상 정책에도 4,800 돌파 가능"
◇"에너지·금융·산업·FAANG주 주목 필요"
미국 투자리서치 업체 펀드스트랫의 설립자이자 월가 강세론자인 톰 리(Tom Lee)가 S&P500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다시 한번 내놨다.
1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톰 리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통화정책에도 S&P500 지수가 연말까지 4,800선을 돌파할 것"이라면서 "요즘 같은 시기에는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 민감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앞서 연준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 규모를 당초 월 150억 달러에서 월 300억 달러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서 테이퍼링이 내년 3월 중에 종료될 예정이라며, 테이퍼링이 종료된 이후 내년 중에 총 세 차례 금리인상이 시행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2023년에는 3회, 2024년에는 2회 더 시행되어, 금리가 2024년 말에는 2.1%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연준의 공격적인 통화정책이 발표된 이후 오늘 미국의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0.08% 하락하며 35,897.64, S&P500 지수는 0.87% 내린 4,668.67에 마감했다. 또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47% 빠지며 15,180.43에 거래를 마쳤다.
이렇게 연준의 테이퍼링 및 금리인상 정책에 대한 압박 속에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톰 리는 미국 증시가 연말까지 상승 랠리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톰 리는 "연준이 통화정책을 변경한 배경에는 수요와 공급 부문의 격차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점이 있다"면서 "미국 경제가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는 만큼 금리인상 시기를 앞당긴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서 "금리인상 시기에는 기술주가 타격을 받을 수 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투자할 가치가 충분해 보인다"면서 "3년에서 5년을 두고 장기 투자를 하는 경우에는 다른 섹터 대신 기술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톰 리는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 민감주에 눈길을 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톰 리는 "최근 인플레이션이 고공행진하고 있는 만큼 인플레이션에 민감한 주식들을 포트폴리오에 구성해야 된다"면서 "특히 에너지 섹터 가운데 석유 기업들이 유망해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서 "내년 중에는 전 세계적으로 석유에 대한 수요가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석유 기업들의 주가도 큰 폭으로 오를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금융주, 산업주, FAANG주도 포트폴리오 구성 시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홍성진외신캐스터
▶ 아트 캐신 "인플레 곧 정점온뒤 내년초 하락할것"
인플레이션이 곧 고점에 도달하고 내년 1분기에는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16일(현지시간) UBS 파이낸셜 서비스의 아트 캐신 이사는 “인플레이션이 2022년 초에 급격히 하락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공급 사이클의 핵심인 중국에서 내년 춘제와 베이징 올림픽 두 기간을 정점으로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트 캐신은 “사람들이 이번 FOMC 회의 내용에 너무 신경쓰지 않았으면 한다”며 “파월의 말은 1월 중순에서 말 사이에 재확인해야 한다”고 짚었다. 올 연말부터 내년 초까지의 추가적인 데이터를 확인해 시장이 급격히 나빠진다면 속도조절에 나설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또 "사람들이 활발하게 외출을 할 정도로 팬데믹 사태가 진정된다면, 전보다 더 많은 돈을 저축하고 있는 가계들이 돈을 쓰기 시작할 것"이라며 "그들이 돈을 쓰기 시작할 때 세계 2차대전 이후 베이비 붐처럼 갑작스런 경제적 붐이 찾아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기술주에 대해서는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며 경고했다. 내년 상반기까지 대형 기술주들이 시장을 이끄는 주요 동인이 되겠지만 이들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는 것이다. 또 기술기업들에 대한 규제 우려도 나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연정기자 rajjy550@wowtv.co.kr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와이즈(Bitwise)와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현물 기반 비트코인(BTC)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결정일을 연기했다.
17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EC는 지난 15일 비트와이즈와 그레이스케일의 BTC ETF 승인 여부를 각각 내년 2월 1일과 6일로 연기했다.
SEC는 "좀 더 충분히 고려할 시간을 갖도록 승인 여부를 결정하는 날을 연기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통지서를 통해 밝혔다.
한편 SEC는 지난달 글로벌 투자운용사 발키리와 반에크의 비트코인 현물 ETF 상품의 승인을 두 차례 연기한 끝에 거절한 바 있다.
▶ 前 미국 SEC 위원장 "가상자산 기술, 효율성 높아...적극적으로 장려해야"
제이 클레이튼(Jay Clayton)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전 위원장이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가상자산 기술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클레이튼은 "가상자산 기술은 효율성 부문에서 엄청난 이점을 가지고 있다"며 "가상자산 기술의 열렬한 신봉자"라고 밝혔다.
이어 "SEC는 가상자산과 산업이 연결되어 있는 부문에 한해서 규제해야한다"면서 "금융 시스템에 가상자산 기술을 채택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장려해야한다"고 부연했다.
▶저스틴 선 "트론에서 사퇴하는 것 아냐…참여자로 돌아가는 것"
트론(TRX) 운영 사퇴를 암시했던 저스틴 선 트론 창립자가 17일 트위터를 통해 사퇴하는 것이 아니라고 정정했다.
저스틴 선은 "트론의 진정한 탈중앙화를 위해 한발짝 물러나는 것 뿐"이라며 "서포터의 입장에서 트론 블록체인의 발전을 위해 노력 할 것"이라며 사퇴를 부인했다.
앞서 그는 트론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트론 재단은 지난 7월 25일에 해산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앞으로 트론 네트워크는 커뮤니티를 통해 선출된 27명의 대표가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톰 리 "연준 긴축 발표 불구 S&P500 연말까지 4,800 돌파"
◇"Fed, 테이퍼링 규모 월 300억 달러로 확대"
◇"S&P500, 연준 금리인상 정책에도 4,800 돌파 가능"
◇"에너지·금융·산업·FAANG주 주목 필요"
미국 투자리서치 업체 펀드스트랫의 설립자이자 월가 강세론자인 톰 리(Tom Lee)가 S&P500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다시 한번 내놨다.
1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톰 리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통화정책에도 S&P500 지수가 연말까지 4,800선을 돌파할 것"이라면서 "요즘 같은 시기에는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 민감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앞서 연준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 규모를 당초 월 150억 달러에서 월 300억 달러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서 테이퍼링이 내년 3월 중에 종료될 예정이라며, 테이퍼링이 종료된 이후 내년 중에 총 세 차례 금리인상이 시행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2023년에는 3회, 2024년에는 2회 더 시행되어, 금리가 2024년 말에는 2.1%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연준의 공격적인 통화정책이 발표된 이후 오늘 미국의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0.08% 하락하며 35,897.64, S&P500 지수는 0.87% 내린 4,668.67에 마감했다. 또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47% 빠지며 15,180.43에 거래를 마쳤다.
이렇게 연준의 테이퍼링 및 금리인상 정책에 대한 압박 속에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톰 리는 미국 증시가 연말까지 상승 랠리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톰 리는 "연준이 통화정책을 변경한 배경에는 수요와 공급 부문의 격차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점이 있다"면서 "미국 경제가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는 만큼 금리인상 시기를 앞당긴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서 "금리인상 시기에는 기술주가 타격을 받을 수 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투자할 가치가 충분해 보인다"면서 "3년에서 5년을 두고 장기 투자를 하는 경우에는 다른 섹터 대신 기술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톰 리는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 민감주에 눈길을 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톰 리는 "최근 인플레이션이 고공행진하고 있는 만큼 인플레이션에 민감한 주식들을 포트폴리오에 구성해야 된다"면서 "특히 에너지 섹터 가운데 석유 기업들이 유망해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서 "내년 중에는 전 세계적으로 석유에 대한 수요가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석유 기업들의 주가도 큰 폭으로 오를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금융주, 산업주, FAANG주도 포트폴리오 구성 시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홍성진외신캐스터
▶ 아트 캐신 "인플레 곧 정점온뒤 내년초 하락할것"
인플레이션이 곧 고점에 도달하고 내년 1분기에는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16일(현지시간) UBS 파이낸셜 서비스의 아트 캐신 이사는 “인플레이션이 2022년 초에 급격히 하락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공급 사이클의 핵심인 중국에서 내년 춘제와 베이징 올림픽 두 기간을 정점으로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트 캐신은 “사람들이 이번 FOMC 회의 내용에 너무 신경쓰지 않았으면 한다”며 “파월의 말은 1월 중순에서 말 사이에 재확인해야 한다”고 짚었다. 올 연말부터 내년 초까지의 추가적인 데이터를 확인해 시장이 급격히 나빠진다면 속도조절에 나설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또 "사람들이 활발하게 외출을 할 정도로 팬데믹 사태가 진정된다면, 전보다 더 많은 돈을 저축하고 있는 가계들이 돈을 쓰기 시작할 것"이라며 "그들이 돈을 쓰기 시작할 때 세계 2차대전 이후 베이비 붐처럼 갑작스런 경제적 붐이 찾아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기술주에 대해서는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며 경고했다. 내년 상반기까지 대형 기술주들이 시장을 이끄는 주요 동인이 되겠지만 이들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는 것이다. 또 기술기업들에 대한 규제 우려도 나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연정기자 rajjy55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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