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출 위기' 무돌 삼국지, 게임위에 법적대응 나선다

국내 최초 돈 버는 게임(P2E) '무한돌파 삼국지 리버스'(무돌 삼국지)가 게임물관리위원회의 등급분류최소 예정 통보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선다.

21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무돌 삼국지 개발사 나트리스는 이와 관련 의견 진출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앤장법률사무소를 소송대리인으로 선임하고 게임위의 등급분류최소 결정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소송부터 취소 소송을 제기할 전망이다.

나트리스는 무돌 삼국지 공식 카페에서도 "이용자들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의견서 제출을 포함한 모든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앱이 삭제될 경우를 대비해 코인을 제거시킨 '무한돌파삼국지 리버스L'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무돌 삼국지 서비스가 중단될 경우 이용하던 계정으로 새 게임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