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영국 유력 매체 로이터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세계 각 국 정부들과 규제 준수 행보를 약속했음에도 상당히 낮은 수준의 고객확인제도(KYC),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는 "취재원들과 일부 서류를 확인한 결과 바이낸스는 최소 4번 이상의 운영 관련 정보 공유 요청을 거절한 것으로 보인다"며 "테러리스트 추적을 위한 독일 경찰의 요청을 거부하고 자금세탁 위험이 있는 국가 내 고객에 대한 규정 및 권고사항을 지키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이낸스 전 임원들은 이런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지만, 창펑 자오 CEO는 이를 무시했다"고 덧붙였다.
로이터는 "취재원들과 일부 서류를 확인한 결과 바이낸스는 최소 4번 이상의 운영 관련 정보 공유 요청을 거절한 것으로 보인다"며 "테러리스트 추적을 위한 독일 경찰의 요청을 거부하고 자금세탁 위험이 있는 국가 내 고객에 대한 규정 및 권고사항을 지키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이낸스 전 임원들은 이런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지만, 창펑 자오 CEO는 이를 무시했다"고 덧붙였다.
김정호 기자
reporter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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