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CEO "러시아인에게 가상자산은 생명줄…제재 대상 외 서비스 유지"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 미국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최고경영자(CEO)가 4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 화폐 가치가 폭락한 지금 평범한 러시아인에게 가상자산은 생명줄이라고 말했다.

그는 "많은 러시아인이 정부가 하는 일에 반대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며 "이러한 가운데 러시아인에 대한 가상자산 금지령은 평범한 러시아인에게도 피해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인베이스 플랫폼에서 미국 제재 대상에 포함된 러시아 개인 및 법인의 IP를 차단했다"며 "우리는 모든 러시아인의 가상자산 거래를 차단한 것은 아니다. 법에 별도로 명시되지 않는 한 모든 사람은 기본적인 금융 서비스를 누릴 권한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