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거시 경제적 변화 없이 46K 돌파 힘들어"

비트코인(BTC)이 거시 경제적 시장 감정의 변화 없이 4만6000달러 선을 돌파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윌프레드 데이 시큐리타이즈 캐피털 책임자는 "위험을 감수하는 시장의 감정변화 등 거시경제적인 분위기 변화가 없다면 비트코인이 4만6000달러선을 넘어서기는 힘들 것 같다"며 "기술적 매수세는 비트코인 가격을 일정 수준 위로 끌어올리기에 충분한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최근 비트코인 가격은 20년 10월 이후 가장 좁은 박스권 횡보 범위에 빠져있다"며 "단기 투자자가 이익을 실현하면서 토큰 가격이 하락하면 장기 보유자가 매수에 나서는 흐름"이라고 덧붙였다.

마커스 소티루 글로벌 블록 분석가는 "장기 보유자의 비율이 계속 증가하면서 4만1000달러선 가격이 유지되고 있지만, 우크라 사태 등 올해는 거시 경제적 상황이 부정적이기 때문에 공격적 상승을 기대하기 힘들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