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블록체인 게임에 대해 100% 확신한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열린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DC) 2022에서 블록체인 게임이 곧 메타버스라며 확신을 드러냈다. 

24일 더게임스데일리에 따르면 장 대표는 이날 발표에서 "돈버는게임(P2E)은 지난해 게임업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키워드였다"면서 "P2E와 대체불가능토큰(NFT), 블록체인을 언급하는 것만으로도 주가가 폭등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메타버스와 관련해서는 "블록체인 게임이 곧 메타버스다. 나는 블록체인 게임에 대해 100% 확신한다"라며 "위메이드의 '미르4'는 지난 2020년 무료 게임으로 론칭한 후 연간 100만달러를 벌어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말까지 약 100개의 게임을 위믹스 플랫폼에 온보딩하고 이를 오픈 플랫폼으로 전환할 것"이라면서 "모든 개발자에게 플랫폼을 개방하겠다"고 말했다.

장 대표의 세션은 동일 시간에 있던 세션 중 유일하게 조기에 입장이 마감되는 등 개발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