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다음 달부터 대기업 집단으로 지정된다.
27일 뉴시스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날 '2022년도 공시대상기업집단 76개 지정'을 통해 두나무를 대기업 집단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매년 5월 대기업 시장 지배력 남용 등을 감시하기 위해 기업의 자산 총액이 5조원 이상이면 공시대상 기업집단으로 지정하고 기업집단 현황 등 공시 의무를 부여한다. 10조원이 넘으면 상호출자 제한기업으로 지정해 상호출자와 채무보증, 의결권 제한 등을 추가로 규제한다.
두나무는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과 더불어 상호출자제한 기업으로 지정되며 상호출자와 채무보증, 의결권 제한 등 추가 규제를 받게 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고객 예치금 5조8120억원을 제외해도 자산이 5조원이 넘기에 공시기업집단 지정은 불가피했다"며 "다만 (가상자산 거래소의) 고객 예치금 자산으로 볼지에 대해서는 전문가집단들과 면밀히 검토해 자산으로 편입하는 게 맞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27일 뉴시스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날 '2022년도 공시대상기업집단 76개 지정'을 통해 두나무를 대기업 집단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매년 5월 대기업 시장 지배력 남용 등을 감시하기 위해 기업의 자산 총액이 5조원 이상이면 공시대상 기업집단으로 지정하고 기업집단 현황 등 공시 의무를 부여한다. 10조원이 넘으면 상호출자 제한기업으로 지정해 상호출자와 채무보증, 의결권 제한 등을 추가로 규제한다.
두나무는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과 더불어 상호출자제한 기업으로 지정되며 상호출자와 채무보증, 의결권 제한 등 추가 규제를 받게 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고객 예치금 5조8120억원을 제외해도 자산이 5조원이 넘기에 공시기업집단 지정은 불가피했다"며 "다만 (가상자산 거래소의) 고객 예치금 자산으로 볼지에 대해서는 전문가집단들과 면밀히 검토해 자산으로 편입하는 게 맞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양한나 기자
sheep@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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