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시 브리핑] 카뱅, 코인원 실명계좌 공급 가능성 대두…"사실 무근, 스터디 차원 미팅" 外
블루밍비트 뉴스룸
▶카뱅, 코인원 실명계좌 공급 가능성 대두…"사실 무근, 스터디 차원 미팅"
국내 금융핀테크 기업 카카오뱅크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에 실명확인 입출금 계좌를 공급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카카오뱅크는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2일 머니투데이는 카카오뱅크가 올해초부터 코인원과 실명계좌 관련 실무 협의를 4개월간 진행했으며, 이르면 6~7월 내 실명계좌를 연동 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대부분 조항에 대한 협상 조율은 마무리 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향후 카카오뱅크가 코인원의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 실사를 진행하면서 금융당국과 함께 특금법 항목을 공유하면서 실명계좌 공급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카카오뱅크가 코인원에 실명계좌를 공급하게 된다면 국내 거래소 업계 지각변동이 일어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는 상황이다.
하지만 코인데스크코리아 보도에 따르면 이에 카카오뱅크는 "가상자산에 관심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거래소에 실명계좌를 제공하기 위한 협의는 진행한 바 없다"라고 밝혔다.
코인원 관계자도 "카카오뱅크가 업계에 관심이 있기 때문에 미팅을 요청해 이에 응한 것은 사실이나, 실명 계좌에 대해 논의한 것이 아니라 단순 스터디 차원에서 만났다"라고 설명했다.
▶금감원, 코인대출 서비스 대부업 취급 검토 중
금융감독원이 가상자산 플랫폼 내 '코인 대출' 서비스를 대부업으로 취급할 것인지에 대한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금융 감독원 관계자는 "코인 거래소 등에서 이뤄지는 대출 서비스를 대부업으로 봐야할 것인지에 대한 사안을 따져보고 있다"라며 "꼭 돈을 주고 받아야지만 여신으로 볼 것인지, 특정 가치를 갖고 있는 매개체를 여신으로 볼 것인지에 대한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법률적 부분은 사법부의 판단에 맡겨야 하지만, 유권해석에 따라 충분히 매개를 활용한 대출로 볼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업계 관계자는 "가상자산을 통화로 취급하지 않는 것이 정부의 입장인데, 이제와서 반대의 논리를 펼치니 당황스럽다. 규제보다는 관련 법령 통해 시장 성장을 이끌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잭 도시 등 업계 인사들, 美 환경보호국에 서한 전달…"채굴 산업 옹호"
잭 도시, 마이클 세일러 등 가상자산(암호화폐) 업계 유명 인사들이 미국 환경보호국(EPA)에 가상자산 채굴 산업을 옹호하는 내용의 서한을 전달했다.
2일(현지시간) CNBC 보도에 따르면 지난주 자레드 허프만 등 24명의 하원의원이 환경보호국에 가상자산 채굴 시설이 지역사회를 오염시키고 온실 가스 배출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는 서한을 전달하자 잭 도시 전 트위터 최고경영자(CEO),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레티지 CEO, 톰 리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스 공동 창업자 등 업계 인사들도 이에 반박하는 서한을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그들은 서한을 통해 "비트코인 채굴을 위한 데이터 센터는, 아마존, 애플, 구글, 메타 등이 운영하는 데이터 센터와 크게 다르지 않다"며 "각각은 컴퓨팅 워크로드를 실행하기 위해서 IT 장비에 전력을 공급하는 건물일 뿐"이라고 밝혔다.
서한 작성에 참여한 다린 페인스테인 코어 사이언티픽 공동창립자는 "EPA가 데이터 센터 내에서 발생하는 작업의 종류를 규제한다면, 이는 매우 이례적인 것"이라며 "이는 분명히 그들의 권한 밖이다"라고 설명했다.
▶유럽 연합, 글로벌 가상자산 협약 제안…"투자자 보호·환경 영향 막아야"
유럽 연합이 투자자 보호와 채굴 산업 제한을 위한 글로벌 가상자산 협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Coindesk) 보도에 따르면 메어리드 맥기네스(Mairead McGuinness) 유럽 연합 금융 서비스 위원이 "투자자 보호와 비트코인 채굴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제한하기 위해 가상자산에 대한 글로벌 협약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맥기네스 위원은 "어떤 상품도 규제되지 않는 상태로 남아있어서 안된다"며 "이대로라면 제재 회피, 금융 불안정 등 위험에 처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솔라나(SOL), 올해만 네트워크 7번 중단…"중복 트랜잭션·봇 등 영향"
1일(현지시간) 솔라나가 올해 7번째 네트워크 중단 사태를 겪었다.
솔라나 스테이터스 공식 트위터는 "약 400만건의 트랜잭션으로 인해 초당 100기가바이트(GB)이상의 데이터가 쏟아지면서 장애가 발생했다"라고 밝히며 "네트워크가 30일(현지시간) 오후 8시(UTC기준)부터 검증인 네트워크 재개된 1일 오전 3시까지 약 7시간동안 마비됐다"라고 설명했다.
솔라나 기반 대체 불가능 토큰(NFT) 프로젝트 기업 메타플렉스(Metaplex)는 "이번에 시작한 캔디 머신 컬렉션 응용 프로그램 봇이 솔라나 네트워크 충돌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며 "메인넷 네트워크 안정화를 위해 봇 사용 패널티를 적용하겠다"라고 밝혔다.
솔라나 메인넷이 중단된 것은 벌써 올해 7번째다. 지난 1월부터 크고 작은 네트워크 중단 사태를 겪었으며, 특히 21일부터 22일 사이에는 중복 트랜잭션으로 인해 무려 29시간동안 네트워크가 마비되기도 했다.
네트워크 중단이 발생한 이후 솔라나(SOL)는 7% 하락해 84달러에 거래되기도 했지만, 이후 90달러선을 회복했다. 현재 솔라나는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테더마켓(USDT) 기준 전일 대비 1.15% 상승한 90.41달러에 거래중이다.
국내 금융핀테크 기업 카카오뱅크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에 실명확인 입출금 계좌를 공급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카카오뱅크는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2일 머니투데이는 카카오뱅크가 올해초부터 코인원과 실명계좌 관련 실무 협의를 4개월간 진행했으며, 이르면 6~7월 내 실명계좌를 연동 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대부분 조항에 대한 협상 조율은 마무리 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향후 카카오뱅크가 코인원의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 실사를 진행하면서 금융당국과 함께 특금법 항목을 공유하면서 실명계좌 공급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카카오뱅크가 코인원에 실명계좌를 공급하게 된다면 국내 거래소 업계 지각변동이 일어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는 상황이다.
하지만 코인데스크코리아 보도에 따르면 이에 카카오뱅크는 "가상자산에 관심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거래소에 실명계좌를 제공하기 위한 협의는 진행한 바 없다"라고 밝혔다.
코인원 관계자도 "카카오뱅크가 업계에 관심이 있기 때문에 미팅을 요청해 이에 응한 것은 사실이나, 실명 계좌에 대해 논의한 것이 아니라 단순 스터디 차원에서 만났다"라고 설명했다.
▶금감원, 코인대출 서비스 대부업 취급 검토 중
금융감독원이 가상자산 플랫폼 내 '코인 대출' 서비스를 대부업으로 취급할 것인지에 대한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금융 감독원 관계자는 "코인 거래소 등에서 이뤄지는 대출 서비스를 대부업으로 봐야할 것인지에 대한 사안을 따져보고 있다"라며 "꼭 돈을 주고 받아야지만 여신으로 볼 것인지, 특정 가치를 갖고 있는 매개체를 여신으로 볼 것인지에 대한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법률적 부분은 사법부의 판단에 맡겨야 하지만, 유권해석에 따라 충분히 매개를 활용한 대출로 볼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업계 관계자는 "가상자산을 통화로 취급하지 않는 것이 정부의 입장인데, 이제와서 반대의 논리를 펼치니 당황스럽다. 규제보다는 관련 법령 통해 시장 성장을 이끌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잭 도시 등 업계 인사들, 美 환경보호국에 서한 전달…"채굴 산업 옹호"
잭 도시, 마이클 세일러 등 가상자산(암호화폐) 업계 유명 인사들이 미국 환경보호국(EPA)에 가상자산 채굴 산업을 옹호하는 내용의 서한을 전달했다.
2일(현지시간) CNBC 보도에 따르면 지난주 자레드 허프만 등 24명의 하원의원이 환경보호국에 가상자산 채굴 시설이 지역사회를 오염시키고 온실 가스 배출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는 서한을 전달하자 잭 도시 전 트위터 최고경영자(CEO),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레티지 CEO, 톰 리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스 공동 창업자 등 업계 인사들도 이에 반박하는 서한을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그들은 서한을 통해 "비트코인 채굴을 위한 데이터 센터는, 아마존, 애플, 구글, 메타 등이 운영하는 데이터 센터와 크게 다르지 않다"며 "각각은 컴퓨팅 워크로드를 실행하기 위해서 IT 장비에 전력을 공급하는 건물일 뿐"이라고 밝혔다.
서한 작성에 참여한 다린 페인스테인 코어 사이언티픽 공동창립자는 "EPA가 데이터 센터 내에서 발생하는 작업의 종류를 규제한다면, 이는 매우 이례적인 것"이라며 "이는 분명히 그들의 권한 밖이다"라고 설명했다.
▶유럽 연합, 글로벌 가상자산 협약 제안…"투자자 보호·환경 영향 막아야"
유럽 연합이 투자자 보호와 채굴 산업 제한을 위한 글로벌 가상자산 협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Coindesk) 보도에 따르면 메어리드 맥기네스(Mairead McGuinness) 유럽 연합 금융 서비스 위원이 "투자자 보호와 비트코인 채굴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제한하기 위해 가상자산에 대한 글로벌 협약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맥기네스 위원은 "어떤 상품도 규제되지 않는 상태로 남아있어서 안된다"며 "이대로라면 제재 회피, 금융 불안정 등 위험에 처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솔라나(SOL), 올해만 네트워크 7번 중단…"중복 트랜잭션·봇 등 영향"
1일(현지시간) 솔라나가 올해 7번째 네트워크 중단 사태를 겪었다.
솔라나 스테이터스 공식 트위터는 "약 400만건의 트랜잭션으로 인해 초당 100기가바이트(GB)이상의 데이터가 쏟아지면서 장애가 발생했다"라고 밝히며 "네트워크가 30일(현지시간) 오후 8시(UTC기준)부터 검증인 네트워크 재개된 1일 오전 3시까지 약 7시간동안 마비됐다"라고 설명했다.
솔라나 기반 대체 불가능 토큰(NFT) 프로젝트 기업 메타플렉스(Metaplex)는 "이번에 시작한 캔디 머신 컬렉션 응용 프로그램 봇이 솔라나 네트워크 충돌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며 "메인넷 네트워크 안정화를 위해 봇 사용 패널티를 적용하겠다"라고 밝혔다.
솔라나 메인넷이 중단된 것은 벌써 올해 7번째다. 지난 1월부터 크고 작은 네트워크 중단 사태를 겪었으며, 특히 21일부터 22일 사이에는 중복 트랜잭션으로 인해 무려 29시간동안 네트워크가 마비되기도 했다.
네트워크 중단이 발생한 이후 솔라나(SOL)는 7% 하락해 84달러에 거래되기도 했지만, 이후 90달러선을 회복했다. 현재 솔라나는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테더마켓(USDT) 기준 전일 대비 1.15% 상승한 90.41달러에 거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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