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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비트코인 맹비난했지만… 투자자들은 '콧방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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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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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이 최근 비트코인(BTC)을 신랄하게 비판했지만, 가상자산(암호화폐) 투자자들은 이에 흔들리지 않는다는 보도가 나왔다.

2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오히려 버핏이 정보기술(IT)에 대해 잘 모른다며 그가 기술주에 대한 투자를 꺼려왔다고 지적했다.

앞서 버핏은 지난달 30일 자신이 이사회 의장 및 최고경영자(CEO)로 있는 투자사 버크셔 해서웨이의 연례 주주총회에서 "비트코인이 그 어떤 가치도 창출하지 않는다"고 비판한 바 있다.

그는 "내년에, 혹은 5년 뒤나 10년 뒤에 가격이 오를지 내려갈지 나는 모른다"며 "하지만 내가 확실히 아는 한 가지는 그게(비트코인이) 아무것도 창출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비트코인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변하고 있지만, 여전히 투자할 생각이 없다"며 "세계 모든 비트코인을 25달러에 준다 해도 사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버핏의 오랜 친구이자 버크셔 해서웨이의 부의장인 찰리 멍거는 더욱 회의적 시각을 드러냈다.

멍거는 "비트코인은 제로(0)가 될 것 같아서 어리석고,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금융 시스템의 역할을 약하게 만들기 때문에 악하다"며 "중국 공산당 지도자보다 우리가 어리석어 보이도록 만든다"고 말했다.

블록체인 관련 기업 인젝티브 랩스의 공동 설립자인 에릭 첸은 "버핏과 멍거의 견해는 그들의 입장에서 일견 이해할 수 있다"며 "그들은 이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기술주 투자자가 아니다. 투자에 관해서라면 전통적인 접근법에 기초한 성장 전략에 따라 살아온 사람들"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가상자산 생태계가 버핏과 멍거의 생각보다도 훨씬 더 넓다고 주장했다. 그는 "블록체인 기술은 전반적으로 무언가를 구축할 수 있는 많은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며 "그것은 단지 투자할 수 있는 자산일 뿐 아니라 놀라운 유틸리티로도 알려져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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