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1285원까지 치솟으면서 코로나19 충격이 강타한 2020년 3월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2원 오른 1282.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 초반 1285원까지 상승폭을 확대하며 5거래일째 연고점을 경신했다.
이는 코로나19 충격이 금융시장을 덮쳤던 지난 2020년 3월 19일(종가 1285.7원) 이후 2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2년 전 당시 원·달러 환율은 장중 1296원까지 치솟은 바 있다.
전날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전망치를 웃돌면서 미 연준의 고강도 긴축 가능성이 재차 환기된 탓으로 풀이된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면서 연준의 고강도 긴축 우려 재부상, 위험자산 급락 등 영향에 강달러가 연장되고 있다"고 밝혔다.
12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2원 오른 1282.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 초반 1285원까지 상승폭을 확대하며 5거래일째 연고점을 경신했다.
이는 코로나19 충격이 금융시장을 덮쳤던 지난 2020년 3월 19일(종가 1285.7원) 이후 2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2년 전 당시 원·달러 환율은 장중 1296원까지 치솟은 바 있다.
전날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전망치를 웃돌면서 미 연준의 고강도 긴축 가능성이 재차 환기된 탓으로 풀이된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면서 연준의 고강도 긴축 우려 재부상, 위험자산 급락 등 영향에 강달러가 연장되고 있다"고 밝혔다.
양한나 기자
sheep@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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