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스위스에 지사를 세우고 거래소 사업을 시작할 전망이다.
8일 코인데스크코리아에 따르면 스위스 법률 서비스 기업인 제이비의 위르그 발텐스페르거 대표 변호사는 6일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바이낸스가 스위스에 지사를 설립했다"며 이같은 소식을 밝혔다.
스위스 상업 관보(SAHB)에 따르면 '바이낸스 스위스 거래소 AG'라는 이름의 회사가 지난달 20일에 등록됐으며 지사는 스위스 추크에 설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낸스 스위스 거래소 AG'의 설립 목적은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 운영 ▲디지털 자산 매매 또는 대출 ▲디지털 자산 금융 거래 등이다. 설립 자본금은 10만 스위스프랑(약 1억3475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바이낸스가 스위스에서 거래소 사업 시작 시점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바이낸스 관계자는 "지사 설립만 한 것"이라며 "지금 당장 사업을 운영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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