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말 기준 가상자산(암호화폐) 개인 투자자 중 MZ세대의 비중이 55%에 달한다며 가상자산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8일 밝혔다.
이투데이에 따르면 김 의원은 "MZ세대는 금융자산 중 상당 규모를 주식 및 가상자산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돼 경제적 충격이 훨씬 클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변동성이 높은 금융자산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MZ세대에 대해 금융교육을 강화해 이들의 리스크 관리 역량 및 재정 안정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테라 등 사기성 코인에 대한 적절한 감독 조치가 없어 투자자의 피해가 확대됐다"며 "금융당국에서는 가상자산에 대한 시장질서 감독체제를 조속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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