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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XA "카르텔 형성 아냐…합류 거래소 점점 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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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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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를 두고 '카르텔 형성'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DAXA 측은 "점점 더 많은 거래소들이 협의체로 들어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DAXA는 원화마켓을 운영 중인 국내 5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가 지난달 출범한 자율 협의체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DAXA에서 초대 간사를 맡은 업비트 측은 "DAXA는 국내 거래소들이 같이 모여 자율규제안을 만들자는 취지로 만든 협의체"라며 "5대 원화거래소 외 나머지 거래소는 배제한다는 건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추후 사무국이 생기고 형태가 조금 더 갖춰지게 되면 점점 더 많은 거래소들이 협의체로 들어올 수 있을 것"이라며 "아마 향후 많은 거래소들이 자율규제를 만드는 과정에 합류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KDA)는 지난달 27일 성명을 통해 "금융감독원이 5개 원화거래소만을 대상으로 협의회를 구성하거나 운영하려는 것은 정부 당국이 원화거래소 중심의 독과점 체제 인정을 넘어 이를 촉진하는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그러면서 "가상자산 리스크 대응에는 원화 및 코인마켓 거래소 구분이 없는 점을 감안해 코인마켓 거래소 참여를 강구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고 꼬집기도 했다.


한편 DAXA는 '루나 사태'를 기점으로 국내 거래소 간 공동 대응의 필요성이 제기돼 만들어진 조직이다. 5대 원화거래소 대표들이 지난달 13일 제2차 가상자산 당정간담회에서 '가상자산 사업자 공동 자율 개선방안'을 발표하며 DAXA 출범을 약속했다. DAXA는 발표 이후 9일만에 공식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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