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가상자산위원회(Blockchain and Crypto Assets Council, BACC)이 창립 5년만에 해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The Block) 보도에 따르면 BACC의 모기업 IAMAI(Internet & Mobile Association of India)는 "BACC를 해체하고 비암호화 부문에 집중하겠다"라고 발표했다.
BACC는 가상자산 산업에 대한 공익을 추구한다는 비전으로 설립된 단체로, 자체 규제 기능도 보유했다. 인도 시장 내 가상자산 유니콘 기업 코인DCX, 코인스위치 등 다수 거래소와 체이널리시스, 바이낸스 등 글로벌 기업들도 위원회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었다.
한 거래소 임원은 "거래소들이 모든 주요 과업들을 주도하고 있으며, 자금을 조달하고 정책 입안자들과 연락을 취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제 스스로 협회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BACC의 해체가 업계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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