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체이널리시스가 올해 크로스체인 브릿지에서 13건의 가상자산(암호화폐) 도난 사건이 발생했으며 피해액이 20억달러에 이른다고 분석했다.
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체이널리시스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지난 2일 발표했다.
보고서는 "가장 최근의 사례는 1억9000만달러를 해킹 당한 노마드 브릿지 사건이다. 지난 3월 말에는 로닌 브릿지에서 6억2400만달러 규모의 이더리움(ETH)과 USD코인(USDC)이 도난당한 바 있다"며 "브릿지 해킹 피해 액수가 2022년에 도난당한 전체 코인의 69%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브릿지는 자금의 중앙 저장소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해킹 등 공격에 노출되기 쉽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매우 엄격한 코드 감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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