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암호화폐) 수익률이 평균적으로 오전 9시~11시 사이에 가장 낮은 반면 새벽 4시~6시 전후엔 상승세가 높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5일 이데일리는 인공지능 전문 개발사 랩투아이가 3년간 업비트 비트코인 캔들 데이터를 분석해 도출한 결론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랩투아이는 데이터 검정을 위해 다수 집단간 분포를 비교하는 비모수 검정 방식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분석 결과, 대부분 월초와 월말에 비트코인이 상승하고 월중에는 하락하는 경향을 보이며, 가장 거래량이 낮고 변동성이 적은 시간대는 저녁 7시에서 9시 사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종환 랩투아이 대표는 "한국 증시 개장시간에 맞춰 거래량이 폭등하는 편인데 그때 비트코인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며 "이후 가격이 회복되다가 다시 오전 9시쯤 폭락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말했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news@bloomingbit.io뉴스 제보는 news@bloomingbit.io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