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폴란드 송유관 운영기업 PERN은 러시아와 동유럽, 독일을 잇는 드루즈바 송유관에서 원유 유출이 감지됐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 업체는 전날 저녁 드루즈바 송유관을 구성하는 관 중 하나에서 누출을 감지했지만 아직 원인을 파악하지 못한 상태라고 전했다.
다만 이 업체는 누출이 발생하지 않은 나머지 송유관은 정상적으로 가동 중이라고 알렸다.
드루즈바 송유관은 러시아 동부에서 우크라이나 등을 경유해 헝가리, 슬로바키아, 체코, 폴란드 등 동유럽과 독일에 석유를 공급하는 데 사용돼 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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