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시 브리핑] 美 9월 CPI 전년比 8.2% 상승…월가 예상치 상회 外
▶美 9월 CPI 전년比 8.2% 상승…월가 예상치 상회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8.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8.2% 상승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8.1%를 소폭 상회한 수치다. 전월 대비 기준으로는 0.4% 상승했다. 이 또한 시장 예상치인 0.2%를 상회했다.
식량, 에너지 부문을 제외한 근원 CPI는 6.6%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인 6.5%를 뛰어 넘었다.
▶바이든 "인플레이션 억제, 어느정도 진전 있었지만 물가 여전히 높아"
조 바이든 대통령이 오늘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한 성명을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현재 미국인들은 생활비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이런 상황은 몇 년간 계속 이어져 왔으며, 이를 완화하기 위해 대통령에 출마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은 "오늘 CPI 보고서는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어느 정도 진전이 있었음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런 진전에도 불구하고 모든 가격은 여전히 너무 높다"라며 "전 세계 국가들에 영향을 미치는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싸우는 것이 나의 최우선 과제"라고 덧붙였다.
인플레이션 감소 법안에 대한 의견도 있었다. 그는 "현재 미국은 우리 정부의 경제 계획으로 인해 다른 어떤 주요 경제 시장보다 강력한 경제 기반을 갖게 됐다"라며 "이 계획의 일환인 인플레이션 감소 법안은 가격 압박을 직접적으로 대처하고 1300만명의 의료 보험료를 낮출 것이며, 처방약 본인 부담을 2000달러로 제안해 인플레를 낮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게임위원장 "P2E 게임 허용 문제, 해결 방법 찾아보겠다"
김규철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이 플레이투언(P2E) 게임 허용 문제 해결 방법을 찾아 보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13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용호 의원의 P2E 게임 관련 질문에 "현재 게임산업법상으로 P2E게임을 허용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법이 개정될 때쯤 방법을 찾아보겠다"라고 밝혔다.
이용호 의원은 "미국과 베트남은 이미 P2E 게임을 허용하고 있으며, 일본과 싱가포르도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는 상태"라며 "국내 시장에서도 제한적 허용 등 성장 기회를 터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솔직히 말하면 저도 허용해 주고 싶다"라고 답변했다.
▶100대 상장 기업 중 44% 블록체인 활용…"채택 사례 늘어나고 있어"
글로벌 100대 상장 기업 중 44개가 블록체인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기관 플레이어들 사이에서도 채택 및 사용 사례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블록데이터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시가총액 100개 상장 기업 중 44개가 어떤 형태로든 블록체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었다.
▶러 안보회의 부서기 "우크라 나토 가입시 3차 대전 촉발 가능"
알렉산드르 베네딕토프 러시아 안보회의 부서기가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입이 제3차 세계 대전을 촉발할 수 있는 긴장감을 조성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러시아 안보회의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의장을 맡고 있는 안보 분야 대통령 최고 자문기구로, 미국의 국가안전보장회의(NSC)와 유사한 기능을 갖고 있다.
베네딕토프 부서기는 타스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크라이나의 나토 신속 가입 신청은 선전전에 가깝다. 만약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날 만큼 긴장이 고조될 것임을 나토도, 우크라이나 정부도 인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크라이나는 정보와 관련된 소란을 일으켜서 국제 사회의 관심을 끌어들이려는 계산을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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