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미국 증시가 급반등한 이유에 대해 논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공매도자들이 공매도 청산 및 매수에 나섰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매트 메일리(Matt Maley) 밀러 타박(Miller Tabak) 수석전략가는 "CPI 발표 직후 폭락을 예상하는 투자자들이 너무 많아 바닥이 보이지 않자 공매도 세력이 패닉에 빠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같은 상황에서 시장이 갑자기 급반등하자 공매도자들은 손실을 제한해야 했다"면서 "개장 직전에 공매도를 청산해 시장이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같은 극적 반전은 시장에 대한 비관적인 시각을 바꾸지는 못한다"면서도 "투자자 포지셔닝과 차트 패턴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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