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요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체크가 내년 미국 나스닥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31일 블록스트리트에 따르면 코인체크의 대주주 모넥스 그룹은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썬더브릿지캐피털파트너스와의 SPAC(특수목적기업) 합병을 통해 내년 나스닥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SPAC 합병은 서류상의 회사를 증시에 상장한 후 비상장사를 인수해 비장상사의 상장을 추진하는 합병을 뜻한다. 모넥스 그룹이 제시한 썬더브릿지캐피털파트너스의 합병 금액은 12억5000만 달러다.
모넥스 그룹이 밝힌 나스닥 상장 희망일은 내년 7월 2일이다.
모넥스 그룹은 "미국 증시에 상장은 미국 자본시장에 접근 뿐만 아니라 글로벌 투자자에게 노출되는 등 회사의 큰 확장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지난해 4월 가상자산 거래소 중 최초로 나스닥에 상장한 바 있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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