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투자자들이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을 이탈하고 있다. 비트코인(BTC)의 주류 시장 편입 가능성은 낮아졌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다수의 펀드 매니저들은 포트폴리오 다각화 혹은 디지털 금으로써 비트코인 투자는 실패했다고 입을 모았다. 투자 손실이 막대하고 시장 구조가 너무 위험하다는 것.
하니 레드하 파인브릿지 인베스트먼트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분명한 것은 기관 투자자 포트폴리오에 (비트코인) 자리는 없다는 것"이라면서 "비트코인을 전략적 자산 배분에 포함해야 하는 잠재적 자산으로 간주하던 시기가 있었다. 이제 완전히 논외가 됐다"고 말했다.
살만 아메드는 피델리티 인터내셔널 수석 투자 전략가는 "FTX 붕괴가 가상자산 생태계의 생존 가능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가상자산 포함 사례를 만드는 것은 항상 어려웠지만, 설정은 더 큰 압력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월 브리지워터는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의 약 5%를 보유하고 있다고 추정했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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