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 후 처음에는 하락세를 보였으나 이후 급등해 2만2000달러 선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1월 CPI 지수가 미온적임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이 반등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앞서 미국 1월 CPI는 전월 대비 0.5% 상승하며 전년 동월보다는 6.4% 올라 시장 추정치(6.2%)를 상회했다.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느려져 다음달 21~22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릴 가능성이 커졌다.
에드워드 모야(Edward Moya) 오안다 수석 애널리스트는 이와 관련해 "시장은 연준이 긴축 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보지만 이것이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에 큰 부담으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고 해석했다.
한편 마이클 사파이(Michael Safai) 덱스터리티 캐피털 파트너는 "인플레이션 데이터보다 가상자산 규제가 시장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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