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테라 사태와 관련해 테라폼랩스와 권도형 공동설립자를 기소한 가운데, 테라 생태계가 무너지기 전 12억8000만달러의 이익을 본 트레이딩 회사가 미국 시카고에 본사를 둔 '점프크립토(Jump Crypto)'라는 관계자 발언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의 보도에 따르면 매체에 정보를 제공한 관계자는 "점프크립토가 테라폼랩스와 독점적인 마켓메이킹(MM) 계약을 맺고 스테이블코인 UST를 뒷받침하는 루나 토큰(LUNC)을 대폭 할인된 가격에 구매했다"고 설명했다.
SEC의 기소문에 따르면 해당 회사는 이후 테라폼랩스와의 계약 조건에 따라 할인된 가격을 구매한 토큰을 매각해 12억8000만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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